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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공연 어때] 옆의 사람과 ‘쌈’아닌 ‘썸’타고 싶다면?

  • 기사입력 2019-03-0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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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각 공연 포스터)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한수진 기자] “그대여 그대여~”

날씨가 따뜻해졌다 했더니 어김없이 길거리에서 ‘벚꽃엔딩’이 흘러나온다. ‘벚꽃엔딩’은 수년을 들어도 새삼 마음이 몽글몽글해진다. 손잡고 거리를 거니는 연인의 모습과 더할 나위 없이 조화롭다. 불청객 미세먼지를 제외하면 완벽한 날씨다. 성큼 다가온 봄, 연애 욕구도 함께 샘솟는다. 누군가와 ‘썸’타고 있거나, 혹은 ‘썸’ 타고 싶다면 함께 공연 관람에 나서는 건 어떨까.

■ 연극 ‘작업의 정석’

연극 ‘작업의 정석’은 손예진, 송일국 주연의 동명의 영화가 원작이다. 우연히 만난 두 작업 남녀들이 밀당 승부를 펼치는 연애담을 실감나게 그린다. 청춘 남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연애 이야기를 ‘연애고수’의 관점에서 연극으로 풀어내 독특한 재미를 안긴다.

또한 관객을 무대 위로 불러 세워 작업의 기술을 알려주는 관객참여 코너와 주연배우와 멀티맨의 열연으로 실생활에서 이용하는 연애 작업의 비법을 화끈하게 알려준다. 꺼져가는 연애 불씨를 살리고자 하는 오래된 연인들, ‘썸’을 타는 ‘밀당’ 남녀들에게 좋은 자극제가 될 연극이다. 대학로연극순위아트홀1관에서 오픈런으로 공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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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운, 서경수, 김태오, 한채아, 양서윤(사진=오디컴퍼니)


■ 뮤지컬 ‘그리스’

뮤지컬 ‘그리스’는 새로운 자유를 표방하는 50년대 미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로큰롤 문화를 소재로 젊은이들의 사랑과 꿈과 열정을 다룬 작품이다. 1978년 당시 아이돌 스타였던 존 트라볼타와 올리비아 뉴턴존이 출연한 영화로도 유명하다. 남녀의 밀당을 재기발랄하게 표현해 청춘의 사랑을 풋풋하게 그려냈다.

특히 ‘그리스’는 지난 2003년 국내 초연돼 10여 년이 넘는 세월 동안 꾸준히 공연되고 있다. 이번 프로덕션에는 서경수, 김태오, 정세운, 박성광 등 차세대 뮤지컬스타와 유명가수를 함께 캐스팅 해 볼거리를 더했다. 오는 4월 30일부터 8월 11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 연극 ‘나의 PS 파트너’

연극 ‘나의PS파트너’는 지성, 김아중 주연의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잘못 걸린 전화로 연결된 두 남녀의 19금 PS(폰 스캔들)라는 설정을 현실적으로 그려냈다. 대한민국 성인 남녀라면 공감할 다소 과감한 연애 이야기로 유쾌한 웃음과 깊은 공감을 안긴다.

특히 대학로에서 내로라하는 인기배우들이 뭉쳐 영화와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속 시원한 리얼 연애 스토리가 주 관람 포인트. 대학로 마루아트홀에서 오픈런으로 공연 중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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