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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홀트 휠체어 농구대회, 장애인 AG 금메달 바람 탄다

  • 기사입력 2015-04-0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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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한국 농구는 아시안게임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남녀 대표팀이 모두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하며 점차 아시아에서도 변방으로 몰리던 위기상황을 타파한 것이다. 그 덕인지 남녀 프로농구도 많은 사랑을 받으며 시즌을 보내고 있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난 해 한국농구의 성과가 한 가지 더 있다. 인천아시안게임 직후 열렸던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남자가 금메달을 차지한 것이다. 1999년 방콕 아태장애인경기대회 이후 15년 만에 되찾은 정상인 까닭에 기쁨이 컸다. '장애인 스포츠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휠체어농구 우승은 이 종목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있다.

아시안게임 우승 효과를 남녀 프로농구에서 실감했다면 장애인 아시안게임 금메달은 제21회 고양시장컵 홀트 전국 휠체어 농구대회에서 나타날 전망이다.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홀트 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팀·비장애인팀·일본팀이 장애, 인종, 성별의 차별 없이 참가해 한층 의미가 크다.

휠체어 농구대회라고 해서 크게 다른 점은 없다. 더블 드리블을 제외한 모든 룰이 비슷하다. 승리와 우승을 향한 선수들의 열정은 두 말하면 잔소리다.

대회를 알리기 위한 대한장애인농구협회의 노력도 대단하다. 개막이 다가오면서 자체 서포터즈인 ‘휘바’, ‘휠린’을 통해 대회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본래는 휠체어 농구 팬클럽에서 시작된 ‘휘바’와 ‘휠린’은 대한장애인농구협회의 소속이 된 이후 현재 11기가 활동 중일 정도로 활성화됐다. 이번 대회에서도 왕성한 홍보·봉사 등의 활동을 통해 그 존재감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휘바’ 11기 서포터즈로 활동하고 있는 박병두 씨는 “이번 대회를 통해 휠체어 농구선수들의 열정이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고 대회를 알리기 위한 책임감이 막중한 만큼 열심히 두 발로 뛸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헤럴드스포츠=임재원 기자 @jaewon7280]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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