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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옥과 천당 오간 박효원..전후반 스코어 차가 '14타'

  • 기사입력 2018-11-0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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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9홀에만 13타를 잃고 46타를 친 박효원. [사진=K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노진규 기자] 박효원이 코리안투어 시즌 최종전인 골프존-DYB교육 투어챔피언십(총상금 5억원)에서 지옥과 천당을 경험했다.
박효원은 9일 경기도 안성의 골프존카운티 클럽H(파70)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8타를 잃어 중간합계 12오버파 152타로 공동 54위로 추락했다. 지난 주 A+플러스 효담 제주오픈에서 데뷔 11년 만에 우승해 제네시스 포인트 2위로 뛰어오른 박효원은 최악의 부진으로 제네시스 대상을 사실상 제네시스 포인트 1위인 이형준의 손에 넘겨주게 됐다.

1라운드를 4오버파 74타, 공동 28위로 마친 박효원은 2라운드를 10번 홀에서 시작했다. 전반은 아마추어 스코어인 46타. 버디 없이 보기 4개에 더블보기와 쿼드러플 보기 각 1개씩을 범했다. 그러나 후반 들어 대반전을 이끌어냈다. 2~7번홀에서 6연속 버디를 잡아낸 것. 마지막 홀인 9번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했지만 전반의 악몽을 털어낼 수 있는 좋은 경기였다.

박효원과 제네시스 대상을 놓고 경쟁중인 이형준은 버디 6개에 보기 3개로 3언더파 67타를 쳐 중간합계 1오버파 141타로 공동 9위에 자리했다. 제네시스 포인트에서 박효원을 80점 차로 앞서고 있는 이형준은 나머지 라운드에서 자신의 스코어만 지켜도 유러피언투어 출전권에 1억원의 보너스, 5년짜리 코리안투어 시드가 걸린 제네시스 대상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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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타차 선두에 나선 이준석. [사진=KPGA]


2주전 열린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연장전 끝에 패했던 이준석은 2타차 선두에 나섰다. 이준석은 버디 4개에 보기 1개로 3언더파 67타를 쳐 중간합계 6언더파 134타로 2위 이정환을 2타차로 앞섰다. 이준석은 전날 4개 홀을 남겨두고 선두에 올랐는데 이날 잔여경기에서 현정협에게 선두를 내줬으나 2라운드에 다시 선두를 탈환했다.

이준석은 2주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연장전에서 박성국에게 패했으나 올해 최고성적이었다. 그런데 곧바로 다시 우승 기회를 잡았다. 이준석은 준우승을 거둔 것에 대해 “내 골프에 대해 확신을 갖게 됐다. 8월부터 드라이버 샷 구질을 페이드에서 드로우로 바꾸고 있는데 전보다 훨씬 잘 맞는 것 같다”며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올해 우승 찬스를 2번 정도 잡았었는데 모두 실패했다. 이번에는 꼭 우승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올시즌 아직 우승이 없는 이정환은 버디 5개에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중간합계 4언더파 136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1라운드를 선두로 마쳤던 현정협은 2라운드에서 3타를 잃어 중간합계 1언더파 139타로 공동 4위로 밀려났다. 문경준은 2타, 이성호는 1타를 줄여 공동 4위에 합류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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