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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권 스톡옵션 얼마나...보험-증권사가 은행보다 짭짤

  • 기사입력 2011-03-0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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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당국이 금융권 스톡옵션을 상시 감시키로 하면서 금융권의 스톡옵션 실태에 관심이 쏠린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라응찬 전 회장의 스톡옵션 문제가 불거진 신한금융과 매각을 앞둔 외환은행, 하나금융지주의 스톡옵션이 많은 편이다.

작년 9월 말 기준으로 신한지주의 스톡옵션을 받은 사람은 모두 2천719명이다.

지난해 제공한 스톡옵션은 모두 취소됐음에도 아직 589만2천247주의 미행사 물량이 남아 있다.

2005년에 준 스톡옵션의 행사가는 2만8천6원으로, 전날 종가로 계산하면 76%의 평가차익을 거둘 수 있다.

라 전 회장이 받은 스톡옵션은 총 30만여주다. 이 중 행사가격이 현재 신한금융지주 주가보다 낮고 행사기간이 돌아와 실질적으로 행사할 수 있는 스톡옵션은 21만여주다. 이를 전량 처분하면 라 전 회장은 28억원 가량의 이익을 얻게 된다.

미국계 사모펀드인 론스타가 헐값에 인수해 배당과 매각 등으로 5조원 이상을 챙겨 ‘먹튀 논란’을 일으킨 외환은행도 30명의 임직원에게 스톡옵션을 지급했다.

2005년 3월 8천800원에 20명에게, 6월에는 9천원에 10명에게 준 스톡옵션은 기한인 작년까지 대부분 행사됐다.

외환은행은 작년까지 매년 스톡옵션을 부여했다. 대기업들이 스톡옵션제도를 아예 폐지한 것과 대조적이다. 지금까지 부여한 총 스톡옵션은 778만주나 된다.

하나금융지주는 2006년부터 2008년까지 496만4천500주의 스톡옵션을 4만원대에 부여했다. 김승유 회장은 15만2천주를 보유하고 있다. 2006년에 받은 스톡옵션을 전날 종가로 행사한다면 차익은 2억4천만원 정도다.

보험, 증권사의 스톡옵션은 은행보다 훨씬 짭짤하다.

삼성화재는 9만4천734주의 미행사 스톡옵션이 있다. 2001년에 받은 스톡옵션의 행사가는 3만8천900원으로 전날 종가 23만7천500원에 비해 턱없이 낮아 대박을 예고하고 있다.

삼성증권이 2000년부터 부여한 스톡옵션의 행사가가 낮은 것은 2만원이 채 안 된다. 전날 종가 7만5천900원으로 행사하면 3배가 넘는다.

대우증권은 절반은 행사가를 고정하고 나머지는 성과에 연동해 스톡옵션을 줬다. 행사가는 1만4천원인데 비해 전날 주가는 2만3천300원으로 60% 이상의 수익률을 내고 있다.

김영화 기자/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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