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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아, 아쉬운 준우승...눈물의 의미는?

  • 기사입력 2011-05-0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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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오마주 투 코리아’를 연기하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표시한 ‘피겨여제’ 김연아(21ㆍ고려대)가 상금은 일본의 지진피해 어린이를 돕기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혀 화제다. 한국에는 메달과 명예와 혼이 실린 연기를, 일본 지진피해 어린이들에게는 사랑과 생명을 선물한 격이 됐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김연아가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 상금 2만7000달러(한화 2886여만원)를 일본 지진피해 어린이를 도우려고 유니세프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유니세프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김연아는 지난해 1월 아이티 참사가 발생했을 때

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통해 1억원을 기부했고, 자랑스러운 한국인 상의 상금 1만 달러를 유니세프에 전달한 바 있다.

2010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3개월 만에 실전에 복귀한 김연아는 이번에도 유니세프를 통해 일본 지진 피해복구 돕기 운동에 동참했다.

이번 세계선수권대회는 원래 3월 일본 도쿄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대지진으로 일정이 늦춰지면서 모스크바에서 대신 열렸다. 어려움을 딛고 출전한 일본 선수단은 다른 나라 선수와 관중을 상대로 피해복구성금을 모금하는 등 활발한 운동을 해 호응을 받았다.
한편 김연아는 대회를 마친 후 ‘아쉬움은 없다’며 소감을 피력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트리플-트리플 콤비네이션 점프에 실수를 범했던 김연아는 4월 30일,프리스케이팅에 앞서 트리플-트리플 점프를 집중 연습하며 각오를 다졌다.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아름다운 아리랑의 선율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김연아는 맨 처음 트리플-트리플 콤비네이션 점프는 무사히 마쳤지만 이어 준비한 트리플 살코-더블 토루프 점프를 매끄럽게 연결시키지 못했으며 이어진 트리플 플립도 한 바퀴밖에 돌지 못해 기본점이 많이 깎였다.

김연아는 경기를 마치고 믹스트존 한 인터뷰에서 “처음에 더블 토루프에서 실수

하면서 긴장했는지 다리가 후들거렸다”면서 “그래서 플립에서도 주춤하고 말았다”고 말했다.

한편 김연아는 이날 시상대에서 은메달을 받은 뒤 펑펑 눈물을 흘렸다. 김연아는 이에 대해 “그곳에 서 있었다는 것 자체로 눈물이 났다”면서 “정확한 의미는 나도 잘 모르겠지만 그냥 줄줄 눈물이 났다. 힘든 시간을 보낸 뒤 오랜만에 시상대에 서 있다는 느낌 때문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연아는 이날 선보인 프리스케이팅 배경 음악으로 한국 전통 음악을 택한 데 대해서는 “세계인에 어떻게 이미지를 전달할지를 고민했고 한국 동작을 넣기보다는 음악과 함께 팬들을 향한 감사를 전하려 했다”고 말했다.

김연아는 끝으로 “지금은 드디어 끝냈다는 느낌”이라며 “지금은 쉬고 싶다. 잠시 멈췄던 평창 (2018 동계올림픽) 유치 활동을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김재현 기자 @madpen100> mad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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