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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뒷말 무성한 부실 저축銀 인수전

  • 기사입력 2012-06-1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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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부실 저축은행 인수전에 뛰어든 금융회사들을 놓고 뒷말이 끊이질 않고 있다.

금융당국의 암묵적인 개입 속에 각 금융회사의 이해관계가 맞물린 것으로 금융권은 보고 있다.

19일 금융권과 검찰 등에 따르면 솔로몬과 한국저축은행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하나금융지주는 계열사인 하나캐피탈이 지난해 9월 미래저축은행 유상증자에 참여한 전력으로 검찰의 수사선상에 오르내리고 있다.

당시 하나캐피탈이 그림을 담보로 투자한 금액은 145억원. 검찰은 유상증자 과정에서 하나금융 측의 배임 등이 확인될 경우 김승유 전 하나금융 회장에 대한 조사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나금융의 저축은행 인수 참여는 이같은 ‘CEO 리스크’ 를 줄이기 위한 자구책이라는 게 금융권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불과 이달 초만 해도 저축은행 인수에 “1000% 관심없다”던 KDB산은금융은 돌연 한국저축은행에 인수의향서를 냈다. 산은금융은 수신기반 확대라는 명분을 내세웠지만 배경에는 산은금융의 기업공개(IPO)건이 거론된다.

계획대로 순조로운 IPO를 위해 금융당국의 요청을 거부하기 어려웠을 것이란 분석이다. 일각에서는 김석동 금융위원장과 강만수 산은금융 회장의 교감설도 나온다. 때문에 시장에서는 산은금융이 단순한 ‘들러리’ 이상의 역할을 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미래저축은행에 인수의향서를 낸 기업은행은 ‘대타’ 성격이 짙다. KB금융과 신한금융의 ‘인수 불참’ 의지를 확인한 금융당국이 머릿수를 채우기 위해 기업은행을 끌여들었다는 관측이다. 사실상 저축은행을 인수할 가능성은 낮다.

정부가 대주주인 우리금융은 금융당국의 입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줄곧 금융정책에 보조를 맞춰가며 금융당국의 ‘와일드 카드’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초 삼화저축은행을 떠안은데 이어 올해는 솔로몬저축은행을 인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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