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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픽 4전5기 핸드볼 윤경신, 런던서 해피엔딩 예감

  • 기사입력 2012-06-2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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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 조호성·탁구 오상은 등
은퇴 앞둔 노장들 마지막 투혼


2012 런던올림픽의 가장 높은 곳에서 은퇴식을 열겠다는 노장들의 투혼이 태릉선수촌을 긴장케 하고 있다. 처음 태릉선수촌에 발을 디뎠을 때 느꼈던 설렘 대신, 이젠 비장함이 힘든 훈련을 견디게 한다. 그들에겐 아직 흘릴 땀방울이 남아 있다.

한국 남자핸드볼 대표팀의 윤경신은 올해 나이가 마흔에서 코 앞에 둔 39살이다. 19살이던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을 시작으로 벌써 다섯 번째 무대다. 그 사이 함께 뛰었던 선수들은 친구에서 동생으로, 조카뻘로 바뀌었다. 이번에는 코치와 선수를 겸한 ‘플레잉 코치’로 나선다. 전력분석도 그의 몫이다.

윤경신은 독일 핸드볼 분데스리가에서 단일 시즌 최다 골(324)을 기록할 정도로 세계 정상의 실력을 자랑했지만, 유독 올림픽 메달과는 인연이 없었다. 마지막이란 각오 때문일까. 지난해 11월 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전에서는 중요 순간마다 골을 터뜨리며 대표팀이 6전 전승으로 올림픽행 티켓을 따내는데 큰 공헌을 했다.

여자핸드볼의 우선희(34)도 나이를 잊고 메달을 향해 달리고 있다. 우선희에게 2004아테네올림픽의 은메달은 영광이자 아쉬움이었다. 아테네에서 생애 최고의 순간을 보낸 그녀는 런던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무리를 짓겠다는 각오로 오늘도 구슬땀을 흘린다.

지난 2000년 시드니올림픽 사이클 40㎞포인트 레이스에서 아깝게 단 한 점 차로 동메달 획득에 실패한 조호성(38)은 수억원을 벌어들이던 경륜을 뒤로 하고 올림픽 메달의 영광을 선택했다. 조호성은 이번 올림픽에 새로 등장한 옴니엄 종목에 출전한다. 하루 3경기씩 이틀 동안 6경기를 치러 종합 점수로 메달의 주인공을 가린다. 지난 2월 런던 트랙 월드컵 옴니엄 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실력을 입증한 그에게 ‘후배 앞길을 막는 것 아니냐’는 비판은 볼멘 소리일 뿐이다.

1977년생 동갑내기 남녀 탁구대표선수 오상은과 김경아는 최고의 전성기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메달 전망을 밝히고 있다. 오상은은 최근 브라질오픈에서 우승하며 대표팀이 단체전 2번 시드를 확보하는데 결정적 기여를 했다. 오상은의 대활약 속에 대표팀은 세계 최강 중국을 정상에서 꺾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김경은은 올해 들어 5번의 대회에서 우승 3번, 준우승 2번을 기록하며 대표팀에 4번 시드를 안겼다. 번번이 중국의 벽에 막혀 아테네와 베이징에서 각각 단식과 단체전 동메달에 그친 김경아에게 런던은 희망의 땅이다.

김우영 기자/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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