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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남기 부총리 후보자, 예보로 첫 출근…청문회 준비 본격 착수

  • 기사입력 2018-11-1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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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11일 오후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소가 마련된 예금보험공사에 출근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올해 성장률 당초 정부 생각에 못 미칠 것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11일 오후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소가 마련된 예금보험공사로 처음 출근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홍 후보자는 일요일인 이날 예보로 출근해 기재부 간부들에게 대면보고를 받고 향후 인사청문회까지 3주가량의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기재부의 실·국별 업무보고는 오는 12일부터 받는다.

홍 후보자는 이날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오늘 처음으로 이 건물로 출근을 한다”면서 “청문회 준비도 잘 하고, 기재부로부터 정책에 대해 보고도 받고, 향후 청문회를 통과해서 부총리 직분을 수행할 때 정책을 어떻게 펼쳐나갈지 구상하는 기간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체적으로 청문회와 관련한 서류를 내고 3주 정도 시간이 있을 것 같다”면서 “당장 오늘은 3주간을 어떻게 보내는 게 가장 효율적인지 집중적으로 구상하고, 실·국별 업무보고는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받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한국경제 성장률이 잠재성장률 아래에 있다는 언급과 관련해서는 “올해 성장률이 정부 생각보다 다소 밑돌 것“이라며 ”당초 생각했던 성장률에 못 미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 경제가 역시 어렵지만, 국민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정부가 할 수 있는 것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후보자는 장관급인 국무조정실장을 지냈지만, 국회의 인사청문회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재부는 14일께 국회에 인사청문 요청서를 발송할 예정이며, 국회는 청문요청안을 검토한 뒤 홍 후보자에게 청문회 일정을 통보한다.

청문회는 국회에 청문요청안이 접수된 날로부터 20일 내 열려야 하는 점을 감안하면 홍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는 이달 말이나 내달 초 전에 열릴 전망이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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