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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3분기 누적 영업익 130조…三電 제외시 ‘역성장’

  • 기사입력 2018-11-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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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거래소]

-코스피 534개 상장사 매출 1403조원…전년 매출성장률 대비 반토막
-순이익 증가율 1.92% 그쳐…지난해 증가율 33.1%서 급감
-삼성전자 제외시 영업익도 마이너스 성장
-영업익 상위 10개사, 코스피 전체 영업익의 66% 차지…쏠림 심화

[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올해 3분기까지 코스피 상장사의 누적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소폭 늘어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그 증가율은 1%대로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분기까지의 코스피 누적 순이익이 전년 대비 33.1% 급증했던 것과 비교하면 감소세가 뚜렷하다. 특히 지난 상반기까지는 삼성전자를 제외하더라도 합산 영업이익이 증가세를 나타냈으나, 3분기 누적 실적부터는 감소하기 시작해 반도체 업종에 대한 쏠림이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4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12월 결산 코스피 상장사 534개사(금융업ㆍ분할합병 기업 등 100개사 제외)의 연결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1403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7% 늘었다. 영업이익은 130조원으로 7.8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96조원으로 1.92% 증가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의 코스피 실적 성장세와 비교하면 올해 성장 둔화가 뚜렷하다.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코스피 상장사 525곳의 매출은 1349조6000억원 수준으로 그 직전해 동기보다 10.6% 늘었다. 비교 기업이 완전히 같진 않지만, 매출성장률이 반토막 난 셈이다. 특히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27.7%, 33.1% 급증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두 수치 모두 증가율이 한자릿수로 진입했다.

[자료=한국거래소]

실적 개선이 일부 기업에 쏠려있는 현상은 더 심화했다. 삼성전자를 빼고 보면 3분기 누적 매출은 약 1218조원으로, 전년 동기 증가율이 삼성전자를 포함할 경우(5.47%)보다 낮은 5.35%에 그쳤다. 특히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2조원, 61조원으로 0.10%, 6.39% 감소했다. 지난 상반기까지(536개사)는 삼성전자를 제외하더라도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0.20% 늘어났으나, 3분기 누적 실적부터는 이마저도 마이너스 성장으로 돌아선 것이다.

삼성전자의 누적 영업이익은 약 48조861억으로 코스피 전체 영업이익의 37.0%에 달했고,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도 16조4137억원으로 전체의 12.6%를 차지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도 두 회사의 영업이익은 코스피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1.9%, 7.7%에 달했는데, 올해는 그 쏠림이 더 심화한 것이다. 이들 기업을 포함해 영업이익 상위 10곳의 영업이익 합계는 85조9018억원으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6%에 달했다.

분석 대상 기업 534곳 중 394곳은 당기순이익 흑자를 냈으나, 140곳은 적자를 기록했다. 특히 적자 전환 기업이 65곳으로, 흑자전환 기업(52곳)보다 많았다.

부채비율은 9월 말 기준 106.40%로, 지난해 말 대비 1.77%포인트 낮아졌다.

개별ㆍ별도 재무제표를 제출한 분석 대상 639곳의 1∼3분기 누적 매출은 848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2% 증가했다. 이들 기업의 영업이익(88조5747억원)과 순이익(70조5767억원)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28%, 6.05% 증가했다.

그러나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 화학, 운수창고 등 12개는 매출이 증가한 한편, 운수장비, 비금속광물 등 5개 업종은 매출이 감소했다. 순이익의 경우 순이익이 증가한 업종(7개)보다는 감소한 업종(9개)이 더 많았다. 전기가스업은 적자전환했다.

한편 금융업종에 속한 42개 기업의 연결 기준 1∼3분기 누적 영업이익(27조2336억원)과 순이익(20조3294억원)은 각각 13.83%, 5.73% 증가했다.

그러나 3분기만의 실적을 보면 금융업은 2분기보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21.74%, 20.39% 급감했다. 보험 및 증권업의 이익 감소폭이 두드러진 가운데, 금융지주, 은행 등 금융업 전반적으로 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hum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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