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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伊클럽서 압사 사고 6명 사망·100여명 부상…‘호신용 최루액 분사’원인 추정

  • 기사입력 2018-12-08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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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압사사고 현장 주변에서 구호대원들이 응급 처치를 하는 모습.[사진=로이터/연합뉴스]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이탈리아 동부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8일 한밤중(현지시간) 압사 사고가 일어나 6명이 숨지고 약 100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이 전했다.

현지 언론은 나이트클럽 안에서 최루액 같은 물질이 갑자기 분사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ANSA통신 등에 따르면 아드리아 해에 인접한 동부 항구도시 안코나 인근 코리날도 지역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이날 오전 1시께 놀란 손님이 한꺼번에 출구 쪽으로 몰리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이탈리아 유명 래퍼 스페라 엡바스타의 공연이 열리고 있던 이 클럽에는 최다 1000여명이 입장해 춤과 공연을 즐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현장에서 다친 한 소년은 현지 언론에 “콘서트가 시작되는 것을 기다리면서 춤을 추고 있는 도중에 자극적인 냄새가 났다”며, 냄새에 놀란 입장객들이 갑자기 출구로 몰리며 사고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한꺼번에 나가려는 사람들로 출입구 하나의 난간이 부서지며 수 십 명이 출입구 부근 수m 아래로 추락했고, 이들 중 일부가 목숨을 잃었다.

경찰은 사망자가 14∼16세의 소녀 3명, 소년 2명, 39세 여성 등 총 6명이라고 확인했다. 부상자 가운데 12명은 중상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사고 현장에는 주인 잃은 신발이 대거 나뒹굴어 참혹했던 당시 혼란 상황을 짐작케 했다. 클럽 밖에 부상자를 이송하기 위한 구급차가 속속 도착한 가운데, 사고 소식을 듣고 달려온 유족과 생존자는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었다.

한 여성이 아들의 시신 옆에 주저앉아 “이럴 수는 없어. 네가 이렇게 죽을 수는 없어. 마티아, 제발 일어나!”라고 흐느끼는 모습도 목격됐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당국은 날이 밝자 사고 원인에 대해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현지 언론은 호신용 분사 액체인 최루액(페퍼 스프레이) 같은 물질이 뿌려지면서 놀란 손님들이 출구 쪽으로 달아나는 과정에서 사고가 일어났다고 보도했으나 당국은 공식 확인하지 않았다.

한 10대 생존자는 현지 뉴스통신 ANSA에 현장을 빠져나오려 했지만, 비상 탈출구 중 최소 하나는 잠겨 있었다고 말해 대규모 희생자 발생과의 연관성이 주목된다.

현지 언론은 또한 이 나이트클럽이 수용 인원보다 더 많은 입장객을 받은 의혹도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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