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뷰티&패션
  • 후드티 목 부분에 올가미를?…버버리, 자살 연상 패션 논란

  • 기사입력 2019-02-20 13:01
    • 프린트
    • 메일
    • 크게
    • 작게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버버리가 런던 패션 위크 무대에서 자살을 연상 시키는 ‘올가미’밧줄<사진>을 후드티셔츠 디자인으로 활용한 것에 대해 논란이 일자 공식 사과했다. [AP]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세계적인 유명 브랜드 버버리가 런던 패션 위크 무대에서 자살을 연상 시키는 ‘올가미’밧줄을 후드티셔츠 디자인으로 사용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버버리 최고경영자(CEO) 마르코 고베티는 1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후드티셔츠가 야기한 문제에 깊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히며 해당 제품을 2019추동 컬렉션에서 빼기로 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버버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리카르도 티시도 “항해를 주제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지만, (예민한 문제에 대해) 둔감했던 점을 깨달았다. 디자인에 그처럼 혐오 주제를 사용한 것은 몰지각한 행위였다”며 사과했다.

버버리는 지난 17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한 ‘2019 추동 컬렉션 패션쇼’에서 모델에게 이 후드티셔츠를 입혔다.

패션쇼에 참석한 모델 리즈 케네디는 패션쇼 직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자살은 패션이 아니다”라며 ‘올가미’ 모양의 디자인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

케네디는 “리카르도 티시와 버버리의 모든 사람이 어떻게 패션쇼에서 올가미처럼 보이는 디자인을 허락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이번에 출시한 옷은 특히 젊은 층을 겨냥했다면서 이런 일을 해도 괜찮다고 생각을 한 것이냐”고 비판했다.

케네디는 나는 그 옷을 보자마자 큰 충격을 받았다. 마치 우리 가족 중에 누군가 자살을 한 아픈 경험이 있는데 그때 그 장소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을 받고는 항의했지만, 패션쇼 관계자로부터 “패션일 뿐이다. 너의 개인적인 경험에 대해서는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케네디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은 SNS상에서 급속히 퍼졌고, 버버리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다.

이에 마르코 고베티 CEO는 케네디에게 전화해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포토슬라이드
  • '시선집중..드레스'
    '시선집중..드레스'
  • '건강미 넘치는 머슬마니아 선수들'
    '건강미 넘치는 머슬마니아 선수들'
  • '테이프로 만든 옷(?)'
    '테이프로 만든 옷(?)'
  • 'World Bodypainting Festival'
    'World Bodypainting Festival'
핫 클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