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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롱패딩, 새옷처럼 보관하고 싶다면 “물세탁 하세요”

  • 기사입력 2019-02-2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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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남녘의 꽃소식과 함께 날씨가 풀리면서 길거리를 점령하던 롱패딩의 모습이 서서히 자취를 감추고 있다. 2월 말 쯤이면 동네 세탁소나 빨래방에는 패딩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로 붐빈다.

고가로 구입한 롱패딩은 세탁과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수명이 달라진다. 오리털이나 거위털 등을 충전재로 사용하는 다운 점퍼는 자칫 세탁을 잘못하면 기능이나 수명이 급격히 저하 될 수 있다.

따라서 대부분 고가의 다운 점퍼의 경우 전문업체에 드라이클리닝을 맡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는 롱패딩의 수명을 단축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다.

0.5~1%의 유분(기름)을 함유하고 있는 다운의 경우 유기용제로 세탁을 하는 드라이클리닝을 반복할 경우 유분이 빠져 푸석푸석해지고 탄력과 보온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패딩업계 관계자들은 기능과 보온성을 그래도 유지하는 세탁방법으로 다운 전용 중성세제를 사용한 물세탁을 권장한다.

실제로 공인시험기관에서 실시한 다운·패딩 전용 중성세제와 드라이클리닝으로 다운 점퍼를 각각 5회 반복 세탁한 후 보온성을 측정한 결과, 중성세제를 사용했을 때 보온율이 99.8% 유지됐지만, 드라이클리닝은 보온율이 87.3%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번거롭지만 기계 세탁기를 이용하는 것보다는 30도의 미지근한 물에 울 샴푸와 같은 중성세제를 풀어 최대한 가볍고 빠르게 손세탁을 하는 것이 좋다. 오염이 심한 목덜미나 소매 끝 등의 부분은 솔로 살살 문질러 때를 제거하고 욕조에 담가 발로 밟아 헹군다. 주의할 점은 물에 오랫동안 담그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세탁기를 사용할 경우엔 울 등 기능성 의류 코스를 사용한다. 사용전 다운 점퍼에 부착된 털 등을 떼어낸 후 지퍼를 완전히 채우고 뒤집어 세탁망에 넣어 빨면 모양이 변형 되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다.

건조할 때도 가급적 평평한 곳에 수평으로 눕혀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말려준다. 옷걸이 사용시 충전재가 아래로 쏠려 뭉칠 수 있으므로 이럴 경우엔 건조되기 직전까지 위아래, 앞뒤로 털어주는 작업을 반복해 준다.

다만 겉감이 모직으로 제작되거나 가죽을 덧댄 경우 드라이클리닝을 해주는 게 좋다.

통한 압축팩에 보관하거나 상당 기간 착용을 하지 않아 롱패딩이 숨이 죽은 경우 테니스 공을 활용, 충전재를 부풀리는 방법도 있다.

방법은 구멍을 뚫은 테니스공 5개를 준비해 2개는 패딩 점퍼 양쪽 주머니에 하나 씩 넣고 나머지는 옷과 함께 세탁기에 넣은 후 30분 동안 건조(50도 이하)하거나 탈수해 주면 충전재가 오롯이 살아난다. 테니스공에 구멍을 뚫지 않고 사용할 경우 압력으로 공이 터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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