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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난당했던 돌오리상 16년만에 귀환

  • 기사입력 2019-03-0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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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도난당한 국가민속문화재
문화재청 사범단속반, 지난달 회수

부안 동문안 당산 [사진제공=문화재청]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지난 2003년 전라북도 부안군 동중리에서 도난당한 돌오리상이 16년만에 제자리로 돌아간다.

문화재청(청장 정재숙) 사범단속반은 국가민속문화재 제 19호인 ‘부안 동문안 당산’ 돌오리상을 지난달 회수해 오늘 반환한다고 밝혔다.

돌오리상은 돌로 만든 솟대인 당산 위에 놓여있던 것으로 화강암을 다듬어 조각한 오리형상이다. 부안 동문안 주민들은 음력 정월 보름날이면 이곳에서 당산제를 지내고 농악을 치며 줄다리기를 마친 뒤 당산에 새끼줄을 갈아주는 ‘당산 옷입히기’ 풍습이 있다.

반환되는 돌 오리상은 지난 2003년 사라진 뒤 오랜기간 자취를 감췄다. 석물취급업자와 장물업자에게 유통하려 했으나, 국가 민속문화재로 지정돼 유통이 여의치 않자 은닉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사범단속반 측은 지난해 첩보를 입수해 수사를 계속한 끝에 지난달 회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당산은 부안읍성의 동·서·남문 세 곳에 있다. 문화재청 측은 “이들 당산 위에는 돌오리상이 장식되어 있어 부안 지역의 독특한 민속신앙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라며 “국가민속문화재 제18호인 ‘부안 서문안 당산’에는 1689년(康熙 28) 조선 숙종 때 건립되었다는 명문이 있어 ‘부안 동문안 당산’도 같은 해에 건립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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