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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BA “국내톱랭커 UMB 잔류 결정? 사실 아냐”

  • 기사입력 2019-03-0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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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추진위, UMB 바르키 회장 주장에 제동
-UMB 선수제재 강행시, 법적대응 예고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프로당구협회(PBA) 추진위가 “조재호 김행직 강동궁 등 한국 유명선수들이 PBA에 불참하겠다고 입장을 표명했다”는 세계캐롬당구연맹(UMB) 측의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전면 반박했다.

PBA 추진위는 6일 관련 보도자료를 내고 “국내외 상위랭커들의 UMB 잔류 결정 보도를 접한 뒤 사실확인을 위해 기사에 언급된 선수들과 개별 접촉했다”며 “선수들은 UMB 잔류나 PBA투어 합류 등 그 어느 쪽도 결정한 바 없으며 더구나 UMB잔류 의사를 표명한 적은 더더욱 없다고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앞서 파룩 엘 바르키 회장은 지난 3일 3쿠션 서바이벌 마스터스 대회기간 중 조재호(서울시청, 3위), 허정한(경남, 12위), 김행직(전남, 15위), 최성원(부산시체육회, 16위), 강동궁(동양기계, 28위), 김형곤(강원, 28위) 등 한국 톱클래스 선수들이 PBA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UMB에 알려왔다고 밝혔다.

또 세계 1위 딕 야스퍼스(네덜란드)를 비롯해 에디 멕스(벨기에, 8위),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 7위), 제레미 뷰리(프랑스, 11위), 사메 시돔(이집트, 13위), 무랏 나시 쵸클루(터키, 10위), 니코스 폴리크로노폴로스(그리스, 21위), 토브욘 브롬달(스웨덴, 19위), 루피 체넷(터키, 25위) 등 해외 유명 선수도 PBA 불참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PBA 측은 이런 바르키 회장의 발표를 ”확인 결과 사실무근”이라며 전면 반박한 것이다. 해외 선수의 불참 여부에 대해서는 부정하지 않았지만, 적어도 조재호 강동궁 김행직 등 국내 유명선수들의 불참선언은 사실이 아니라며 참가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는 점을 강조한 셈이다.

PBA 추진위의 방기송 위원은 이날 자료를 통해 “선수들의 권익을 존중해야 할 UMB가 PBA에 출전하지 못하도록 부당한 압력을 가하고 있는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밝히고 “선수를 UMB의 명령과 지시를 일방적으로 따라야 하는 종속적인 존재가 아니라 연맹의 소중한 자산으로 인식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PBA 측은 UMB에서 영구출전 정지와 같은 제재를 강행할 경우, PBA에 참여하는 선수들의 권익 보호 차원에서 법적, 제도적으로 강력 대처하겠다는 방침임을 재확인했다.

이에 대해 UMB 측은 비인가 대회 출전선수에 대한 제재는 선수라는 자산을 지켜야 할 비영리 스포츠단체의 엄연한 권리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UMB 관계자는 “프로단체의 선수빼가기 등 약탈을 아마추어 체육단체들이 그냥 지켜보는 것이 선수의 권익인가”라고 반문하며 “교묘한 말장난으로 사실을 호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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