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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뱅’ 신청 첫 타자 점찍었던 신한-토스 끝내 결별

  • 기사입력 2019-03-21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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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인터넷 전문은행을 설립을 위해 손을 맞잡았던 신한금융지주와 토스 간 ‘신토불이’ 컨소시엄이 깨졌다.

21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와 신한금융지주는 신사업 추진에 대한 깊은 논의 끝에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위한 컨소시엄에서 신한금융이 빠지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한 측은 컨소시엄에서 나오게 된 배경에 대해 추구하는 인터넷전문은행의 방향이 달랐다고 설명했다. 컨소시엄의 1대 주주인 토스는 ‘챌린저 뱅크’라는 기치아래 혁신을 통해 손쉬운 중소기업 대출을 선보이는 등 기존 은행들이 하지 못했던 뱅킹 서비스를 선보이는 데에 중점을 뒀다. 이를테면 소비자들이 은행 영업시간에 맞춰 발품을 팔아 서비스에 접해야 했던 불편을 없애고 ‘은행 문턱’을 낮추는 방향을 지향했던 것이다.

반면 신한금융지주는 일반 소비자들이 출근이나 통학을 하는 것부터 외식, 장보기, 여행 등 일상 생활을 영위하는 과정에서 마주치는 불편을 혁신 서비스를 통해 해결해주는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자리잡길 바랐다. 기존 금융권에서 생각하지 못하는 방식으로 생활의 불편을 해결하는 핀테크 서비스 제공이 목표였던 셈이다.

이후 양사는 지분과 자본조달 계획을 세우면서 이견을 계속 확인했고, 컨소시엄 구축 완료를 목표로 했던 시한도 당초 예정이었던 이번주 초에서 늦어지게 됐다. 결국 신한이 컨소시엄에서 빠지기로 결정됐고, 신한에서 인터넷전문은행 추진단으로 파견됐던 직원들은 지난 20일부로 다시 신한으로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스 관계자는 “큰 틀에서 양사의 시각차이가 생각보다 크다 보니 이후 사업 모델 수립과 컨소시엄 구성 등 실무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지속적인 협의를 하기가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이라는 혁신적인 미션을 완수하기 위해 다른 컨소시엄 주주들과 계속해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한금융 관계자도 “아쉬움이 크지만, 최종적으로 신한과 컨소시엄을 유지할 수 없겠다는 토스 측의 판단을 존중한다”고 밝히며 “토스뱅크 컨소시엄이 혁신적 인터넷전문은행을 만드는 것을 계속 지원할 것이고, 신한은 앞으로도 금융 혁신에 계속 도전함과 동시에 국내 핀테크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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