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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아산병원 중환자실 男간호사 ‘사하라사막 마라톤’ 책 출간

  • 기사입력 2019-03-2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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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서울 아산병원 중환자실에 근무 시절 사하라사막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해 화제가 됐던 호남대 간호학과 출신 김보준(29.사진)씨가 자신의 도전과 성취의 기쁨을 담은 책을 펴내 화제다.

호남대에 따르면 김씨는 ‘2017 사하라사막 마라톤 대회’ 풀코스를 완주했던 경험을 담은 책 ‘사막을 달리는 간호사’를 출간했다.

대학졸업 후 서울아산병원 외과계 중환자실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던 김 씨는 그 해 4월30일부터 5월6일까지 7일간 아프리카 나미비아에서 열린 ‘2017 사하라 사막 마라톤 대회’ 에 참가해 250km 풀코스를 완주한 바 있다.

이 대회는 일주일간의 레이스에 필요한 음식·침구류 등 필수 장비(15kg)를 매고 250km의 사막 구간에서 ‘죽음의 레이스’를 펼치는 혹독한 환경의 마라톤 대회로 유명하다.

김씨는 간호학과(2009학번)를 졸업하고 아산병원 외과중환자실에서 2년4개월간 간(肝) 이식 전담 중환자실 간호사로 근무하면서 꿈꿔왔던 간호사의 꿈을 이루게 된다.

그러나 직장인으로서의 반복된 일상과 간호사로서의 짙은 피로감은 김씨의 몸과 마음을 차츰 나약하게 만들었다고. 이에 김씨는 사하라사막 마라톤 도전키로 마음먹고 실행에 옮긴 이야기가 쓰여져 있다.

앞서 모교인 호남대에서는 김씨의 완주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2017 사하라 사막 마라톤 대회’ 후원식을 갖고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마라톤 종주 이후 김씨는 2018년 항공사 에어아시아가 1억 원의 여행비용을 지원하는 ‘GO100ASIA’ 프로그램에도 응모해 3만3000명의 지원자 중 최후의 4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씨는 어렵게 취업한 종합병원 간호사의 꿈이었지만, 죽기 전에 실행하고픈 ‘버킷리스트’였던 세계여행의 꿈을 위해 고민 끝에병원에 사표를 내고, 4월1일부터 9개월 동안 미국, 호주, 중국 등 22개국 100개 도시를 여행한 경험도 실려 있다.

책에는 중환자실 간호사로서 경험한 병원 이야기, 그리고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다 사하라 사막을 달리게 된 사연, 꿈을 찾아 떠난 사막에서 경험한 에피소드 등을 담고 있으며 특히 남자간호사를 꿈꾸는 학생들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보준 간호사는 “일상에서나 일터에서 무기력한 삶을 살며 하루하루를 버텨 내고 있을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작은 긍정의 불씨를 놓길 바란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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