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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에서 온 박현주의 편지...“해외行, 내가 가장 잘한 결정”

  • 기사입력 2019-03-2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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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해외법인
1분기 세전이익 700억
박 회장 “여전히 갈증”


[헤럴드경제 =김상수 기자]“글로벌 엑스(Global X) 인수 이후 가장 잘한 결정이라 스스로 평가합니다.”

박현주 미래에셋 홍콩 글로벌 회장 겸 글로벌경영전략고문(GISOㆍ사진)은 25일 사내 편지를 통해 “1분기에 그룹 해외법인은 약 700억원의 세전이익이 예상된다”며 “숫자보다도 임직원의 마인드가 변하고 자신감을 갖기 시작했다는 것이 기쁘고 값지다”고 전했다. 현재 박 회장은 뉴욕에 머물고 있는 중이다. 그러면서 박 회장은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멀고 여전히 갈증을 많이 느낀다”고 평가했다.

박 회장은 지난해 5월 GISO로 취임하면서 국내 경영에서 물러났다. 이후 박 회장은 최소한의 인원만 동행한 채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해외사업에 주력해왔다. 올해 초에는 미래에셋대우 홍콩법인이 국내 증권사 최초로 중국 유니콘 기업의 홍콩 기업공개(IPO) 공동 주관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 회장은 “글로벌 비즈니스에 전념하겠다고 결정했을 때 쉽지만은 않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가장 잘한 결정이라 스스로 평가하고 있다”며 “전략적 사고를 갖고 좋은 회사를 만들어 후대 경영인들에게 글로벌 미래에셋을 물려줄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된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한국 금융산업이 정부, 은행, 대기업 주도하의 국내 비즈니스에 집중돼 있을 때 그 흐름에 도전하는 건 무모하게 보이기도 했다”며 “거대한 자본과 세계 시장에 대한 도전은 쉽지 않았다. 도전은 젊음의 특권이기 때문에 두려움을 떨칠 수 있었고 지금 역시 그렇다”고 강조했다.

올해 해외시장에선 일본, 중국, 인도 시장을 주목했다. 박 회장은 “글로벌 금융상품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 일본에 진출하고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중국과 인도의 비즈니스도 확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내 투자와 관련해선, “지금 한국 벤처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판교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고 고용 창출과 소비 진작을 위해 강원도와 남해안 개발에도 적극 나서려 한다”고 강조했다.

스스로를 ‘창업자’로 표현한 박 회장은 “해외에 머물면서 나이나 성별이 아닌 능력과 경력을 존중하는 문화를 체감한다”며 50대 승무원, 고령의 호텔 서비스 직원 등을 하나하나 언급하기도 했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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