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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스는 또하나의 인뱅 아니다”...글로벌 챌린저뱅크 모델 추진

  • 기사입력 2019-03-2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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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2009년 출범한 ‘英 모델’ 표방



모바일 금융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25일 글로벌 챌린저뱅크(challenger bank) 모델의 혁신적 인터넷뱅크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는 “토스는 또 하나의 인터넷은행을 만드는 것이 아닌, 시장에 큰 영향을 끼치고 변화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지난 4년 간 토스를 통해 증명했듯이 기존 산업을 전혀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해 장기적으로 금융 시장을 완전히 바꿀 뿐만 아니라 고객 경험과 신뢰를 가장 우선에 두는 은행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토스가 표방하는 ‘챌린저 뱅크’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대형 금융기관 중심 구조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2009년 영국을 중심으로 출현한 모델이다. 모바일과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은행으로 단기적인 수익성보다는 금융 시장 혁신에 중점을 두고 기존 은행 서비스가 충분히 제공하고 있지 않은 틈새 영역을 전문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토스뱅크는 이를 위해 금융 소외계층에 최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전통 금융권에서 소외돼온 중신용 개인 고객 및 소상공인(SOHO) 고객에 특히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토스는 금융주력자 지위로 토스뱅크의 67% 지분을 확보해 대주주로 토스뱅크 컨소시엄을 이끌어 사업모델과 경영 전반을 주도한다.

주주로는 해외 밴처캐피탈(VC)이 대거 참여키로 했다. 실리콘밸리 기반 VC로서 다수의 유니콘 기업 투자사인 알토스벤처스(9%)와 세계적 챌린저뱅크 몬조(Monzo)의 투자사인 굿워터캐피탈(9%), 브라질과 영국 등에서 챌린저뱅크 투자를 한 리빗캐피탈(9%) 등이 주주로 참여한다.

이들의 투자를 받은 챌린저뱅크들은 모두 토스와 유사하게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출발해 고객 기반을 구축한 후 은행 라이센스를 취득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비바리퍼블리카 관계자는 “토스는 예비 인가 신청 이후로도 장기적으로 전략적 방향이 맞는 주주 참여사가 있다면 더 보강해 토스의 지분을 나누는 형태로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배두헌 기자/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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