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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립대 ‘성희롱 조작 사건’ 피해자 정현남씨 근황

  • 기사입력 2019-03-2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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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남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서울시립대 성희롱 조작사건의 피해자 정현남(가명)씨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근황을 알렸다.

정현남씨는 2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성희롱 조작사건과 관련 학교 근황을 알리고 자신이 모욕죄로 고소한 여학생 3명에 대한 진행상황을 공개했다.

정씨는 인스타그램에 ‘서울시립대신문의 폐간의 촉구한다’는 제목의 대자보 사진을 올린 뒤 “시립대신문은 간단한 정정기사만으로 끝날 일을 왜 이렇게까지 하는지 참 아쉽다”고 평가했다.

대자보에는 (서울시립대신문이) 무고의 희생자인 정현남을 익명으로 저격했으면서도 정정보도 없이 사설만 내리는 것으로 피해자와 서울시립대 1만학우를 능멸하였고, (서울시립대신문의) 기자들은 시립대에 결코 필요하지 않은 존재라고 주장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정씨는 이어 “모욕으로 고소한 3인 중 검찰조사중이던 1명은 논리적으로 허점이 많다는 이유로 불기소처분을 받았다”면서 “변호사(오동준:바른숲 법률사무소)는 즉시 항고장을 제출하였다”고 전했다.

또 “모욕죄가 인정되어 검찰로 부터 벌금 50만원 처분을 받았던 여학생 1명은 22일 정식재판일에 출석하지 않아 다시 재판 기일이 잡혔다”면서 “다음 기일 또한 공판이기 때문에 당장 유무죄가 선고되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역고소당한 사건의 피고소인 조사도 받았으며,자세한 조사 내용을 밝힐 수는 없지만 전하고자 한 것은 잘 전한 것 같다”고 말하고 “끝까지 싸워나가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서울시립대 정현남 린치사건은 2017년 12월께 이 학교 한 동아리방 여학생 10여명이 남학생을 성희롱했다며 몰아붙여 동아리를 탈퇴 시킨 것을 말한다.

그러나 몇 개월뒤 단톡방에서 여학생들이한 대화내용이 유출되어 조작 정황이 드러나자 해당 남학생 정현남씨가 교내에서 대자보로 억울한 사연을 밝히면서 세간에 드러나게 됐다.

정현남씨가 에브리타임과 서울시립대 갤러리에 올린 사건후기에 따르면 , 가해 여성학생들에 대해 자신이 서울동대문경찰서에 고소한 협박죄와 강요죄는 항고와 재정신청까지 거쳐 불기소처분 됐고,교내 징계도 징계없음으로 처리된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정현남씨는 오히려 여학생측으로부터 대자보에 의한 명예훼손죄,강요죄 고소에 대한 무고죄, 음화반포죄로 고소되는 고통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법당국의 유죄추정을 규탄하기 위해 결성된 당당위는 ▲다수가 1 인을 집단 린치한 점 ▲피해자를 성희롱범으로 조작하여 협박한 점 ▲피해자의 불우한 가정환경을 조롱한 점 ▲가해자 중 하나는 심지어 인권위 소속인 점 ▲기타 다수의 잘못이 드러났음에도 이들을 “무징계” 처분한 이유가 궁금하다면서 서울시립대의 답변을 들을 때까지 1인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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