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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리시刊, 참전 국가유공자 체험담 ‘잠들지 않는 이야기’ 화제

  • 기사입력 2019-03-26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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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작가ㆍ학생들, 전쟁의 생생한 증언들 에세이ㆍ소설로 기록



[헤럴드경제(구리)=박준환 기자]구리시(시장 안승남)가 전국 지자체 처음으로 조례제정을 통해 지난 22일 구리실내체육관에서 시민, 학생 등 각계각층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구리시 국가유공자의 날’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한 가운데 이날 대미를 장식한 북콘서트에서 공개한 참전 유공자 체험담을 담은 책 ‘잠들지 않는 이야기’가 화제를 모았다.

지역의 학생들과 구리시 토평도서관에서 배출한 10명의 동화작가들이 주도해 출간한 ‘잠들지 않는 이야기’는 관내 2000여명의 유공자들 중 인터뷰가 가능한 분들을 찾아 참전용사의 생생한 증언들을 토대로 부치지 못한 편지, 뒤바뀐 운명, 길 위의 사계 등 10여 편의 소설이나 에세이로 구성했으며,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포되어 높은 관심을 받았다.

국가유공자 기록화사업 총괄 책임자인 우현옥 대표는 “보통 기성작가들도 책 한권을 내는데 빠르면 수개월, 늦으면 몇 년이 걸리는 일을 지난 1월 3일 첫 만남을 시작으로 3월 14일까지 짧은 기간에 참전용사 열분, 토평도서관 배출 동화작가 10명, 관내 고등학생 10명 등 총 30명의 공동 작업으로 이 멋진 책을 만들어낸 것은 단순히 손으로 만든 것이 아니라 참혹했던 동병상잔의 비극을 겪은 전후세대의 마음으로 만들어낸 기적과 같은 일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작업에 참여한 한유진, 정주일, 박희경 동화작가는 책자에 실린 자신의 작품을 발췌해 낭독하고 유공자 어르신, 시민들은 글속에서 당시를 회상하며 눈물을 훔치는 등 생생한 역사의 장으로 되돌아가는 공감과 소통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북콘서트 말미에는 기록화사업에 참여한 작가의 감사편지와 함께 기록화사업에 참여한 국가유공자 열분에게 깜짝 선물로 모자를 전달하는 감동 퍼포먼스를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안승남 시장은 발간사를 통해 본인의 아버님도 실향민 출신임을 밝히며 “기록화사업을 제안한데에는 우리 모두의 아버지를 생각하는 데서 출발했다”면서 “국가유공자 기록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이 나의 조국을 지키기 위해 죽음을 불사한 고귀한 희생을 영원히 잊지 않고 가슴으로 기억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구리시 국가유공자 기록화사업을 다른 행사와 차별화하여 일회성 행사가 아닌 기록 유산으로 남기는 사업으로, 시민과 국가유공자간 공감대 형성은 물론 세대 간의 이해와 화합을 이루는 구리, 시민행복특별시를 구현해 나가는 정신적 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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