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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이저 15승‘ 우즈, ‘전설’ 눈앞 …니클라우스 최다승 기록에 ‘-3’

  • 기사입력 2019-04-15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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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43세 4개월…40대 중반의 나이, 기록 경신 변수
-PGA 투어 대회 최다 우승, 82승에는 1승 차로 접근

타이거 우즈(미국)가 1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번째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최종 라운드 마지막 홀에서 대회를 마치고 우승을 확인한 뒤 포효하고 있다. 우즈는 이날 2언더파 70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 14년 만에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EPA]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 대회에서 11년 만에, 마스터스에서 14년 만에 우승한 타이거 우즈(44ㆍ미국)가 ‘전설’의 반열에 오르는 것은 시간문제가 됐다. PGA 투어 사상 두 개의 큰 기록, 잭 니클라우스(79)의 메이저 대회 최다 우승 기록에 3승, 샘 스니드(작고ㆍ이상 미국)의 일반 대회 우승 기록에 단 1승 차로 따라붙었기 때문이다.

우즈는 2009년 11월 불거진 성 추문에 시달리고 이후 무릎, 허리 등 몸 여기저기가 고장 나면서, 최근 몇 년 간 메이저대회는 고사하고 일반 투어 대회 우승도 쉽지 않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그러던 우즈가 1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에서 끝난 제83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우승, 2008년 US오픈 이후 11년 만에 메이저 우승 횟수를 ‘15’로 늘리면서 부활했다. 니클라우스가 현역 시절 세운 메이저 대회 우승 기록인 18승에도 3승 차로 다가섰다.

평범한 선수라면 평생 한 번 하기도 힘든 메이저대회 우승이지만 일단 ‘골프 황제’ 우즈이기 때문에 남은 현역 기간 중 메이저 3승을 추가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특히 지난해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오픈 공동 6위, PGA 챔피언십 준우승에 이어 올해 첫 메이저인 마스터스 우승을 차지하는 등 우즈는 최근 세 차례 메이저 대회에서 계속 우승 다툼을 벌였다. 이런 상승세를 이어 간다면 당장 올해 안에 남은 세 차례 메이저대회에서 추가 우승 가능성도 충분하다.

우즈가 이번 대회에 보여준 경기력은 전성기 못지 않았다. 나흘간 버디 22개를 잡아 25개의 잰더 쇼플리(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버디를 기록했고, 그린 적중률은 80.56%(58/72)로 출전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80%를 돌파했다. 드라이브샷 평균 비거리는 294야드, 44위로 중위권이었지만 정확한 아이언샷으로 버디 기회를 많이 만들어 냈다. 1타 앞선 최종 라운드 16번 홀(파3)에서 티샷을 홀 1.2m에 가져다 놓고 2타 차로 달아나 승부에 쐐기를 박는 장면은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였다.

하지만 우즈가 메이저 대회 우승 기록을 경신하기 위해 넘어야 하는 장벽은 바로 ‘세월’이다. 그도 이미 40대 중반이 됐기 때문이다. 최근 약 10년간의 ‘부진’이 아쉽기만 하다. 이번 대회 우즈의 우승은 1986년 니클라우스가 46세로 정상에 오른 것에 이어 마스터스 사상 최고령 우승 2위 기록에 해당한다.

US오픈의 역대 최고령 우승 기록은 1990년 헤일 어윈(미국)이 세운 당시 나이 45세다. 마스터스에 이어 열리는 다음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은 1968년 줄리어스 보로스(미국)의 48세, 브리티시오픈은 톰 모리스(스코틀랜드)가 무려 1867년에 달성한 46세가 각각 최고령 우승 기록이다.

따라서 44세인 우즈가 메이저 3승을 추가하려면 어떤 대회가 됐든 거의 최고령 우승 기록에 근접하는 ‘노장 투혼’을 발휘해야 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우즈가 1975년생이지만 생일이 12월 30일로 현재 43세 4개월이어서, 만 44세가 되려면 아직 꽤 남았다는 사실이다. PGA 투어 일반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은 스니드의 82승이다. 우즈는 81승으로 바싹 뒤를 쫓고 있다. 올해 안에 우즈가 동률 또는 경신할 가능성이 큰 기록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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