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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의지의 힘…NC 1위를 리드하다

  • 기사입력 2019-04-1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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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전부문 상위권에 포진
수비선 안정적 마운드 견인
나성범 등 주전 잇단 부상에도
준비된 백업들 맹활약에 ‘순항’


프로야구 NC다이노스가 선두로 올라서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고있는 양의지. [연합]

‘양의지 효과’는 놀라웠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4연승의 상승세를 타며 SK와 두산을 제치고 선두로 우뚝 섰다.

2012년 창단한 NC는 신생팀답지 않은 전력으로 신흥강자로 자리매김하다 지난 시즌 꼴찌로 추락했고 감독까지 경질됐다. 하지만, 이번 시즌 예상을 뒤엎고 초반 강팀들을 괴롭히며 선두로 급부상했다. 주말 롯데와의 3연전을 쓸어 담으며 디펜딩 챔피언 SK와 우승후보 두산을 밀어냈다. 전력이 완벽하지도 않았다. 나성범 박민우 베탄코트 모창민 등 주전급 선수들이 잇달아 부상으로 열외되며 하위권 추락이 점쳐져었다. 하지만 마치 준비되어 있었다는 듯 주전들의 빈 자리에 투입된 투수와 야수들이 기대 이상 맹활약해주며 순항하고 있다.

NC의 가파른 상승세에는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가장 두드러진 것은 역시 ‘양의지 효과’다.

두산의 핵심선수였던 양의지는 시즌을 마친 뒤 FA자격을 얻었고, 적극적으로 영입에 나섰던 NC다이노스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당분간 양의지급의 포수가 시장에 나올 일이 없기 때문에 몸값이 높은 것은 당연했고, 포수가 취약한 롯데를 비롯해 여러 구단이 달라붙을 것으로 점쳐졌지만 의외로 사실상 NC의 독무대로 펼쳐진 끝에 ‘양의지 쟁탈전’은 막을 내렸다.

과연 양의지가 NC를 얼마나 바꿔놓을 수 있을까. 많은 전문가들은 팀 공수의 핵을 맡아줄 특급 포수이기 때문에 NC의 전력이 상당히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우승을 넘볼 정도인가에 대해서는 의문을 드러냈다. 당연했다. 양의지 혼자 우승을 이끌 수는 없는게 야구였고, NC의 투수진과 야수진은 리그 정상급으로 보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즌이 시작되자 그 판단은 틀렸다는 것을 양의지가 보여주고 있다. NC가 양의지의 친정팀 두산전을 싹쓸이한데는 양의지의 보이지않는 활약이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두산 선수들의 장단점을 꿰뚫고 있는 양의지의 투수리드와 경기 운영은 ‘야구도사들’이 모인 두산을 힘들게 했다.

NC는 지난 11일 KIA와의 2차전부터 4연승을 달리고 있다. 양의지는 4연승 기간동안 휴식 차원에서 빠진 1경기를 제외하고 3경기에 나서 9타수 5안타 1홈런 6타점으로 방망이에 불을 뿜었다. 이번 시즌 타율 0.396(2위), 5홈런(2위), 17타점(3위)으로 대부분의 공격부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타선에 중심을 잡고 있다.

여기에 양의지의 리드로 마운드도 안정적이다. NC의 팀 평균자책점은 3.41으로 리그 4위다. NC는 지난 시즌 같은 19경기를 치르고 팀 평균자책점 4.65에 그쳤다. 에디 버틀러와 구창모가 빠진 상황에서도 마운드가 흔들림이 없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특히 선발경험이 많지않은 박진우 김영규 최성영의 마음 편히 던질 수 있도록 해주고 승리를 따내게 해준 일등공신이 양의지라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물론 이들 ‘깜짝선발투수’처럼 주전급 경기력을 펼치고 있는 백업 선수들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초보사령탑인 이동욱 감독이 신예 선수들을 잘 발굴해 기회를 주는 과감성도 높이 평가할 만하다.

한편 NC 이상호는 모창민의 자리에 들어와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걱정을 말끔히 지워냈다. 최성영은 버틀러의 대체 선발로 깜짝 등판해 5이닝 9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이번 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승리 투수가 됐다. 

양정수 기자/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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