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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해찬 “曺가족 논란, 국민에 도움 안돼”

  • “국회, 민생 최일선에 있어야” 비판
  • 기사입력 2019-09-1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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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박홍근 위원장과 의원들이 18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2019년 공동 국정감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을 향해 “조 장관의 임명이 완료돼 일하고 있는데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조 장관과 가족에 대한 논란은 국민에게 피로감 주는 것이 현실이고, 야당은 이러한 논란을 정쟁 수단으로 삼아 국회를 공전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런 소모적인 행동은 국민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검찰은 최선을 다해 공정하고 독립적인 수사를 하고, 법무부는 오랜 숙원인 검찰 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국회는 민생 법안과 예산안을 처리하는 본연의 자세로 돌아와 제 할 일을 해야 할 때”라고 했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의사일정을 다시 합의해서 다행이지만 여전히 걱정이 많다”며 “정쟁을 멈추고 민생국회, 일하는 국회를 만들라는 것이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지만, 들려오는 얘기로는 국회가 과연 국민의 명령을 수행할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이 국정감사 증인마저 조국 법무부 장관 (관련자) 일색으로 채우겠다고 한다”며 “대정부질문과 국감마저도 제2의 청문회로 만들겠다며 정쟁을 공언하고 있다. 민생이 실종될까봐 두렵다”고 했다.

이 원내대표는 “20대 마지막 국회는 민생국회, 민생국감이 돼야 한다”며 “쟁점 없는 국회는 기대할 수 없지만, 정쟁국감만은 국민의 요구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사우디 유가 폭등과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언급하며 “정부는 대책 마련에 고심하는데 국회가 발목을 잡아선 안된다”며 “당장 민생 현장으로 국회는 달려갈 수 있어야 한다. 광장으로 갈 때가 아니라, 지금 국회가 있어야 할 곳은 민생 최일선”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민주당 내부에선 내년 총선을 앞두고 현역 의원들의 물갈이설이 거듭 제기되면서 당 내에선 긴장감이 감지되고 있다. 이날 민주당에 따르면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내년 총선에 출마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공연하게 불출마 의사를 밝힌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까지 포함하면 장관을 겸직하고 있는 현역 의원 4명이 내년 총선에 나오지 않는 것이다.

앞서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역시 당 지도부에 불출마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된 데 이어 장관을 겸직 중인 의원들의 불출마설까지 나오면서 민주당 내에선 물갈이 분위기가 본격화되고 있다. 당 지도부 차원에서 중진 의원들과 문재인 대통령의 측근들의 연이은 불출마 선언을 통해 인적 쇄신에 불을 붙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현정 기자/re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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