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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U 게릿 콜, 추신수 제물로 한 시즌 300K 달성

  • 올 시즌 첫 번째 300K 주인공…구단 3번째
    동료 벌랜더와 AL 사이영상 경쟁 치열해져
  • 기사입력 2019-09-1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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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 투수 게릿 콜이 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투구하고 있다. 그는 이 경기에서 텍사스의 추신수를 상대로 시즌 300탈삼진 기록을 달성했다. [AP]

[헤럴드경제=정지은 인턴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 투수 게릿 콜(29)이 시즌 300탈삼진을 달성했다. 올 시즌 300탈삼진을 기록한 투수는 콜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팀 동료 저스틴 벌랜더(36)와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게 됐다.

콜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경기 전까지 292탈삼진을 기록 중이던 콜은 이날 2-0으로 앞선 6회초 추신수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번 시즌 300탈삼진을 완성했다. 콜이 삼진을 잡고 마운드를 내려오는 순간, 장내 아나운서가 콜의 300탈삼진 기록을 소개했고 콜은 모자를 벗어 팬들의 박수에 화답했다.

콜은 휴스턴 역사상 세 번째로 한 시즌 300탈삼진을 돌파했다. 앞서 마이크 스캇이 사이영상 시즌이었던 1986년 306탈삼진을 기록했고, J.R. 리차드가 1978년(303개), 1979년(313개)에 달성했다. 또 198⅓이닝 만에 300탈삼진을 기록한 콜은 2001년 랜디 존슨(197⅔이닝)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빠른 기록을 세웠다.

현재 메이저리그 탈삼진 2위를 기록 중인 벌랜더(283탈삼진)도 300탈삼진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벌랜더가 콜에 이어 300탈삼진을 돌파할 경우 2002년 랜디 존슨·커트 실링 이후 17년 만이자 메이저리그 역대 두 번째로 같은 팀에서 300탈삼진 듀오가 탄생하게 된다. 한 시즌에 두 선수가 300탈삼진을 기록한 경우는 더러 있었으나, 같은 팀 선수가 이 기록을 세운 것은 단 한 번 밖에 나오지 않았다. 당시 존슨과 실링은 각각 334·316탈삼진을 기록했다.

jung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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