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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젊은 총수들, 연말 인사 미래·쇄신 방점

  • 안정보다 ‘파격’ 변화 가능성
    일부 혁신 강조 ‘대폭’ 전망도
    3·4세총수 ‘제색깔’ 드러낼 듯
  • 기사입력 2019-11-1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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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인사 시즌이 다가오며 주요 그룹들의 인사 코드와 폭에 재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3·4세 젊은 총수들이 주요 그룹의 전면에 등극해 그룹의 미래 청사진을 발빠르게 그려 나감에 따라 불확실성이 한층 짙어진 올 연말 인사가 향후 주요 그룹의 미래 경영 방향을 읽을 수 있는 키워드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

일부 기업에서는 젊은 총수의 전면 등장으로 혁신을 강조하며 그룹, 계열사 간 임원 이동이 대폭 이뤄질 전망이다.

11일 재계 등에 따르면 4대 그룹 가운데 올해 임원 인사의 하이라이트는 LG그룹이 될 전망이다.

작년 6월 취임한 구광모 회장은 첫 연말 인사에서는 박진수 전 LG화학 부회장을 고문으로 옮기고, 그 자리에 신학철 부회장을 영입했다. 나머지 부회장급 대표는 모두 유임됐다. 파격 대신 안정속 변화를 추구했다.

전자와 디스플레이 등 주력 사업 부문에서 변화가 절실한 올해는 상황이 다를 것이란 관측이 많다. 이는 지난 9월 단행된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인사에서 잘 드러났다. 실적악화로 사의를 표명한 한상범 부회장의 후임으로 재무통인 정호영 사장을 선임하며 ‘책임경영’과 ‘성과주의’라는 LG의 인사원칙을 반영했다.

이재용 부회장의 등기이사 임기 만료와 반도체 경기 부진으로 불확실성이 짙어진 삼성전자는 큰 폭의 경영진 교체가 이뤄질 가능성은 낮게 점쳐진다. 시스템반도체 육성과 인공지능(AI)을 대표로 한 미래 신사업에 대한 비전을 올해 발표한 만큼 향후 현 경영진 구도하에서 실행력을 높여나가는 데 주력할 것이란 분석이다.

정의선 부회장 체제가 확고해 진 현대차그룹은 올들어 수시 인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성과중심의 인사체계로 바뀌고 있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현대차의 ‘순혈주의’를 탈피하고 미래차와 관련 전문가를 ‘외부수혈’을 통해 적극적으로 영입하고 있다. 이번 현대차그룹 정기 임원인사의 키워드도 ‘추가 쇄신’일 것으로 보인다. 최근 3년간 임원수를 기존 1000여명에서 900명대로 줄였다. 이 추세는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이 기치를 높이고 있는 ‘사회적 가치’의 제고 여부가 연말 임원 평가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임원 직급제도를 폐지한 SK그룹은 임원 인사 형식에도 파격을 더할 예정이다. 과거 상무, 전무 등으로 나뉘던 임원 직급을 폐지하면서, 임원 승진 인사를 따로 발표하지 않고 신규 임원과 사장단 인사만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는 지난 9월 7개 사업부문 최고경영자(CEO) 인사를 단행, 방산·기계부문에서 실적이 입증된 인사를 승진 발탁하고, 화학부문에서도 전문성을 강화하는 경영진을 포진시켰다. 연말 임원 인사는 이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는 후속인사가 될 것이라게 재계의 일반적인 전망이다.

한진그룹의 이번 정기인사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조원태 회장 체제가 시작된 이후 첫 정기인사로 최근 2년동안 그룹 안팎의 일련의 사태로 인해 제대로 임원 인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번에 대폭 인사가 예상된다는 전망이 그래서 나온다. 특히 3분기가 항공업계 최대 성수기임에도 실적이 악화될 것으로 보여 그룹 안팎에서 임원 수를 대폭 줄일 것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이밖에 GS는 작년 연말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취임을 통해 세대교체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이후 올 연말 인사에선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섹션/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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