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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은 “두산중공업 경영정상화·기업개선 순항”

  • 자산 매각 통해 채무 첫 상환
  • 기사입력 2020-08-0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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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동걸 산은 회장이 3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아시아나항공 재실사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산업은행은 두산중공업 경영정상화와 에너지 전문기업으로의 변화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산은은 이날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두산은 현재까지 자산매각 등 자구계획을 충실히 이행 중”이라며 “최근 클럼모우CC 매각이 완료돼 산은·수은이 지원한 긴급운영자금 중 일부가 상환됐고, 두산타워, 두산솔루스 등 여타 매각대상 자산도 당초 계획에 따라 차질없이 매각이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산은은 또 “인도네시아 자와 석탄화력발전소 9, 10호기 등 대형 수주와 하반기 유력 프로젝트를 감안할 때, 전년 대비 수주 증가가 예상되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동결됐던 시장성 차입금의 조달도 일부 재개되고, 주가도 크게 상승하는 등 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은은 두산중공업이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변화하는 작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김포열병합발전소의 파워블록 및 건설공사 수주계약을 맺어 세계에서 5번째로 자체 개발한 가스터빈의 실증연구 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된 점, 그린 뉴딜 정책의 핵심인 해상풍력 확대에 있어서도 두산중공업의 터빈개발 기술 및 서남해 실증단지 구축 경험이 크게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

그러면서 “채권단은 두산중공업의 자구계획 이행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정부와 긴밀히 협의하여 국내 전력 인프라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에너지전문기업으로 차질없이 변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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