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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밀의 숲' 시즌2에서 기대할만한 포인트 넷

  • 기사입력 2020-08-12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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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정경유착 구조를 파헤친 tvN ‘비밀의 숲’은 2017년 최고의 드라마였다. 그 시즌2가 오는 15일 첫 방송된다. 이수연 작가가 시즌1에 이어 시즌2를 집필하며, PD는 안길강에서 박현석으로 바뀌었다.

시즌2의 주된 이야기는 ‘검경 수사권 조정’이다. 지난 6일 공개된 종합예고영상에는 침묵하지 않는 고독한 검사 황시목(조승우)과 행동하는 따뜻한 형사 한여진(배두나)이 대척점에서 만난 장면이 첫 공개돼 눈길을 끈다. 이 밖에도 첫방 사수를 유발하는 기대 포인트 4가지를 짚어봤다.

-검찰과 경찰의 대립

“검경협의회가 구성될 거야”라는 우태하(최무성)의 예고대로, ‘비밀의 숲2’에서는 수사권을 놓고 검찰과 경찰이 첨예한 대립각을 세울 예정이다. 이에 검찰 스폰서 살인 사건의 범인을 추적하며 조금씩 드러나는 비밀을 다뤘던 지난 시즌과는 다른 새로운 판이 짜여졌음을 알 수 있다. “검찰과 경찰이 직접 논의해서 새로운 개혁안을 내자”는 미명 하에, 그 어떤 것도 내어줄 수 없는 검찰과 이번에야말로 검찰로부터 갈라서겠다는 경찰의 팽팽한 수싸움이 시작된다.

-다시 만난 황시목X한여진

‘비밀의 숲’과 ‘비밀의 숲2’ 사이에는 2년이라는 시간이 있고, 그 시간의 중심에서 황시목(조승우)과 한여진(배두나)의 세상을 바라보는 눈 또한 확장됐다. 원안을 들여다보고 근본적인 처방을 고심하고 또 고심하는 황시목은 대검의 호출을 받았고, 더 많은 것을 보고 배우며 개선해야 할 문제점을 찾아나가고 있는 한여진도 검경협의회의 주축 멤버가 됐다.

“지금의 수사권 조정이 병은 놔두고 병원만 바꾸는 게 안 되려면 검경간의 단 하나라도 차이점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라는 시목과, “다른 병원을 가야 다른 치료법이 나오죠”라는 여진의 대립은 그래서 더 주목해야 한다. 검경수사권 논쟁 속에서 대립할 때도 있겠지만, 결국은 더 나은 세상을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본질을 변하지 않았기 때문. 그렇게 또 한번 황시목다운, 또 한여진다운 발자취를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새로운 인물의 등장

그런 황시목과 한여진 앞에 새롭게 등장한 대검찰청 형사법제단 부장검사 우태하와 여성 최초 정보 부장이자 수사구조혁신단 단장 최빛(전혜진). 각각 검경의 대표로 차출된 이 두 사람은 검찰의 고유한 수사권을 하나라도 빼앗기지 않기 위해, 또 경찰의 수사권을 쟁취해내기 위해 사력을 다할 전망이다. 검경협의회에 나서는 이들의 눈빛과 발걸음에는 묵직한 힘이 실려 있고, 단 몇 초의 등장만으로도 극의 흐름을 바꿔놓는다. 이들이 각각 어떤 창과 방패를 무기로 숨막히는 대립에 나설지 기대감을 자아내는 이유다.

-가려진 진실

‘비밀의 숲2’에서는 핵심 사안인 검경수사권 조정을 앞둔 시점에서 드러나지 않아야 할 ‘비밀’을 짚어나간다. 이렇게 새로운 숲이 조성됐지만, ‘황시목과 한여진의 은폐된 진실을 좇는 내부 수사극’이라는 지난 시즌의 명맥은 그대로 잇는다. 공개된 영상에도 ‘비밀의 숲’을 이루는 자들의 모종의 움직임이 포착돼있다. 그리고 그 안에 발을 들인 사람들 중 누가 침묵을 원하고, 누가 침묵을 원치 않는지는 쉽게 드러나지 않는다.

하지만 “힘든 일에만 꺼내 쓰는 아주 잘 드는 칼” 황시목과 행동하는 경찰 한여진이 그 숲 속에 발을 내디뎠다. 이번에도 가려진 진실을 세상 앞에 꺼내놓을 것이란 희망이 생긴다. 그래서 그것이 어떤 진실일지 정신을 바짝 차리고 주의를 기울이게 한다.

‘비밀의 숲2’는 ‘사이코지만 괜찮아’ 후속으로 오는 8월 15일 토요일 밤 9시 tvN 에서 첫 방송된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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