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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뭐래
지구,뭐래
“진짜 친환경 철강”…몇 년 뒤에야 가능할까 [지구, 뭐래?]
자동차부터 소고기까지 다양한 탄소 배출원이 지구 온난화의 원인으로 꼽힌다. 하지만 숫자를 놓고 보면 ‘제조’ 분야가 독보적인 주범이다. 시멘트, 철강, 플라스틱을 만들면서 배출하는 온실가스는 전 세계 배출량의 무려 31%를 차지한다. 특히, 제조업 중에도 제철 산업이 내뿜는 탄소가 가장 많다. 지난 201...
2022.08.03 06:01
새우 먹을 때마다 “지구야 미안”…죄책감 덜어주는 스타트업 등장 [지구, 뭐래?]
우리나라는 새우 소비 규모로는 가히 대국(大國)이라 할 수 있다. 한 해에 1조원에 달하는 새우를 수입하고 있는데, 이는 미국, 중국, 일본, 스페인, 프랑스에 이어 전 세계 6번째 규모다. 국내서 양식되는 새우까지 합치면 한국인은 연간 약 8만t의 새우를 소비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성인 남성 110만명의 몸무게와...
2022.08.01 06:01
기후변화 고민하는 스타트업 연합군 등장…“집단적 영향력 만들어 보자” [지구, 뭐래?]
지난 23일 오후. 주말임에도 서울 상수동 한 빌딩 강연장에 사람들이 하나둘씩 모였다. 휑했던 강연장은 어느새 40여명 사람들로 가득찼다. 이들은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창업에 대한 열정이다. 그것도 기후 위기를 맞닥뜨린 지구와 인류에 도움이 되겠다며 ‘기후 테크’를 앞세운 창업이다. 국내 최초 임...
2022.07.29 07:01
“국경 없는 기후 문제, 기후 스타트업은 한 번에 글로벌 기업 간다” [지구, 뭐래?]
“기후 문제는 로컬과 글로벌 구분이 없습니다. 국내 작은 스타트업이라 해도 솔루션이 있다면 글로벌 무대에서도 성공을 거두는 거죠.” 한상엽 소풍벤처스 대표는 최근 헤럴드경제와의 인터뷰에서 “기후 문제를 비즈니스로 해결하겠다는 것은 용기가 필요하고 난도도 높지만, 그만큼 성공했을 때 얻을 과...
2022.07.29 07:00
지난해에만 60조 쏠린 기후테크 스타트업…빅딜 싹쓸이 [지구, 뭐래?]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적응하기 위한 기술, 이른바 ‘기후 테크(Climate Tech)’에 전 세계 벤처 자금이 쏠리고 있다. 기후 위기감이 커질수록 기술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는 모습이다. 글로벌 투자 시계가 불투명한 와중에도 기후테크 분야만큼은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29일 스타트업 정보 플랫폼 크런치베...
2022.07.29 07:00
복잡하고 많은 환경 기념일, 이것 하나로 정리 끝[지구, 뭐래?]
지구의 날, 환경의 날, 물의 날, 산의 날, 리필의 날 연중 환경과 관련된 기념일이 많다. 최근 환경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환경 관련 기념일을 맞이한 행사도 늘고 있다. 연인, 가족과 모여 대화를 나누는 기회로 삼기에도 좋다. 연중 환경 관련 기념일과 의미를 총정리해봤다. 2~4월 2월 2일은 세계 습지의 날이다. 19...
2022.07.28 06:01
코로나로 잠시 식은 지구, 사람이 움직이니 다시 뜨거워졌다[지구, 뭐래?]
인류에 남은 시간은 또 줄었다 지구온도 1.5도 상승하기까지 남은 시간을 경고하는 기후위기시계 얘기다. 코로나 사태 이후 ‘7년’ 이상으로 늘었던 기후위기시계는 전 세계가 활동을 재개하자 어김없이 ‘6년’으로 회귀했다. 인류의 재앙인 코로나가 지구엔 휴식 같은 존재였지만, 결국 ‘...
2022.07.26 07:47
바다 생태계 파괴하는 폐어구…누가, 얼마나 잘 수거하고 있나 [지구, 뭐래?]
환경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유령어업(Ghost fishing)’이라는 표현은 익숙하다. 유령어업이란 유실된 어구 등 침적쓰레기에 의해 해양생물이 걸려 죽거나 다치는 것을 말한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씨스피라시’도 유령어업 문제를 조명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유령어업을 번성케 ...
2022.07.22 06:01
EU도 한국도 ‘원전=친환경’이라는데…속았던 걸까? [지구, 뭐래?]
“유럽연합(EU)도 우리나라 정부도 원자력 발전이 친환경적이라는데.. 도대체 탈원전 주장은 왜 했던 건가요?” 환경부가 최근 원자력발전을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 이하 K-택소노미)에 포함하는 계획을 공식화했다. 앞서 문재인 정부는 지난해 말 원전을 배제한 K-택소노미 지침서를 발표한 바 있는데...
2022.07.20 06:00
한국은 세계 6대 새우 수입국…먹을 때마다 죄책감 드는 이유 [지구, 뭐래?]
“소고기보다 새우가 더 나쁘다.” 소고기 소비가 기후 변화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소들이 방귀로 내뿜는 메탄은 이산화탄소보다 심각한 온실 효과를 가져온다.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 중 축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15%에 달할 정도다. 하지만 소고기보다도 지구에 악독한 식재...
2022.07.15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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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500억 허공으로 날아갔다…재개발 휘청에 나온 특단의 대책 [부동산360]
서울 중랑구 중화동 일대 중화3재정비촉진구역의 재개발 사업이 기약 없이 미뤄지자 서울시가 갈등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화3구역 재개발 부지는 브리지론(초기 토지비 대출) 만기 연장과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에 실패해 공매로 넘어갔지만, 연이은 유찰로 수의계약을 기다리는 상태다. 시는 소유권 변동 후 사업을 빠르게 정상화 시킬 수 있도록 중재에 나선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중랑구 중화동 303-9번지 일대 중화3구역 재정비촉진구역에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파견할 계획이다. 정비사
부동산360
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