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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뭐래
지구,뭐래
[영상] “아, 내 집 옆에 쓰레기 산이 있다고?”[지구, 뭐래?]
유명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엔 오물신이 나온다. 원래 ‘강의 신’이었으나, 쓰레기를 먹으며 오물신이 된다. 오물신이 여관으로 거대한 덩치를 옮기는 장면은 이 애니메이션의 압권이다. ▶▶▶우리가 버리는 쓰레기는 오물신 같은 존재다. 분명 존재하지만, 좀처럼 보이지 않으니 잊...
2022.01.21 09:18
“나는 햄버거 포기 못해”…과연 20년 뒤에도 그럴까? [지구, 뭐래?]
“난 다 포기해도 육식은 포기 못 해.. 삶의 즐거움이 사라지는걸?” 채식주의에 대해 얘기할 때면 열에 아홉은 이같은 반응이다. 채식을 선언하면 삼겹살, 불고기, 갈비찜 등 한국인 소울푸드 대부분이 그림의 떡이 된다. 음식을 포기해야 하는 아쉬움뿐만 아니다. 회사 동료와 점심 메뉴를 고민할 때마다 그 식...
2022.01.20 06:01
폭설, 내 집 앞도 빗자루 대신 염화칼슘 와르르, 제설함은 전쟁 중 [지구, 뭐래?]
눈 반 염화칼슘 반 19일 오전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와 충남 북부에 함박눈이 내렸다. ‘대설주의보’다. 이미 거리 곳곳엔 제설용 염화칼슘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7일에도 서울엔 눈이 내렸다. 1㎝ 내외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고, 실제 적설량은 최대 0.8㎝를 기록했다. 그리고 18일, 쾌청한 날씨 속에 언...
2022.01.18 21:01
“랍스터 맛이 나!”, 곤충 과자가 탄생한 사연[지구, 뭐래?]
This tastes like lobster! 식용곤충 브랜드 처프스(CHIRPS)는 탄생 배경을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2013년, 3명의 대학 친구가 탄자니아에서 함께 벌레를 먹었다. 애벌레(caterpillar)를 한 입 베어 물고는 “랍스터 맛이 나!(This tastes like lobster)”라고 외쳤다. 그리고 이들은 식량 안보와 지구 기후위기...
2022.01.18 06:01
껍질 두꺼운 바나나를 왜 굳이…한국은 플라스틱 후진국? [지구, 뭐래?]
“껍질 두꺼운 바나나, 아보카도를 왜 굳이 플라스틱 안에 넣어 팔지?” 일상 속에서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려는 ‘제로 웨이스트’ 활동가들에게, 대형마트에 가는 것은 스트레스다. 바나나 하나를 사려 해도 무늬까지 인쇄된 플라스틱 통에 종이 띠지까지 딸려 온다. 어디 바나나뿐인가. 오렌지, 사...
2022.01.15 06:01
“못 쓰는 냉장고·선풍기, 기업아 좀 가져갈래?” 당당히 요구하세요[지구, 뭐래?]
버리는 데에도 돈 든다, 안 든다? 쓰지 않거나 고장 난 가전제품들, 처리가 난감할 때가 많다. 수리를 하자니 들어갈 시간과 비용이 아깝고, 고쳐도 과연 쓸까 의문인 것들. 이사를 할 때면 더는 쓰지 않을 기존 대형 가전들도 골치다. 비용도 아끼고 폐가전제품도 재활용할 방안은 없을까? 고장 나지 않았다면 당연히...
2022.01.14 06:02
재생에너지 너무 많아 발전소 멈추는 촌극…“손해보는 짓 멈춰야죠” [지구, 뭐래?]
제주도에선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넘쳐난다. 풍력발전소의 경우 강제로 발전을 중단한 출력 제어 횟수가 지난 2020년 77회에 달할 정도다. 작년에는 전남 신안에서도 태양광 발전소의 발전이 멈췄다. 하지만 궁금해진다. 어차피 바람은 불고 햇볕은 쬐는데, 굳이 발전을 멈추면 손해 아닌가? 제주도의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
2022.01.13 06:01
흰 쌀밥에 스팸 한 조각…맛있지만 죄책감 드는 이유 [지구, 뭐래?]
쓰레기 대체 도감 〈4〉 스팸 뚜껑 “굳이 플라스틱이어야 하나? 꼭 일회용으로 만들어야 했나? 애초에 꼭 필요한 물건이었던가?” 너무나 당연하게 한 번만 쓰이고 버려지는, 하지만 조금만 더 생각하고 노력하면 친환경적일 수 있는 물건들의 이야기. [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따뜻한 흰 쌀밥에 스팸 한 ...
2022.01.12 06:01
시리얼도 리필이 되나요?[지구, 뭐래?]
아침 식사 대용으로 손쉽게 택하는 시리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집콕 생활’이 늘면서 시리얼을 찾는 이들 역시 늘고 있다. 시리얼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아마 이런 류의 이미지일 것이다. 내부 포장에 종이 박스까지, 당연한 듯 여겨왔지만, 꼭 필요했던 것일까? 파손을 방지하...
2022.01.11 06:02
맥주 페트병, 투명 vs 갈색…어떤 게 맛있어 보여요? [지구, 뭐래?]
쓰레기 대체 도감 〈3〉 갈색 페트병 “굳이 플라스틱이어야 하나? 꼭 일회용으로 만들어야 했나? 애초에 꼭 필요한 물건이었던가?” 너무나 당연하게 한 번만 쓰이고 버려지는, 하지만 조금만 더 생각하고 노력하면 친환경적일 수 있는 물건들의 이야기. [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맥주병 하면 자연스레 갈...
2022.01.07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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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
[단독] 사생활 논란 최민환, ‘강남집’ 38억에 팔았다…25억 시세차익 [부동산360]
최근 사생활 논란에 휩싸이며 아이돌 밴드 FT아일랜드에서 잠정 탈퇴한 최민환이 38억원에 주택을 매도하는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해당 주택은 최민환이 약 10년 전에 12억원대에 매입한 곳으로, 단순 계산하면 시세차익이 20억여원인 셈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강남구 율현동 모처에 있는 한 단독주택은 지난 8월 중순 38억원에 거래됐다. 해당 거래는 현재까지 계약 해제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아직 부동산 등기부등본에는 기재되지 않았다. 이 주택은 최민환이 2015년 당시
부동산360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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