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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서안 항구 적체 풀렸다더니 수출 운임 고공행진, 왜?[비즈360]
일부 보도에서 미국 서안 항구의 적체 현상이 해결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수출 해운운임은 여전히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수출업계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남캘리포니아해운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6일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LA)와 롱비치에서 입항 대기 중인 컨테이너선박은 35척으로...
2021.12.19 10:51
“호박 모자 말하니 이렇게 뚝딱” LG ‘AI’, 삼성보다 똑똑할까 [비즈360]
“호박 모양의 모자 만들어줘” 기존 AI(인공지능)는 텍스트를 분석해 이미지를 찾는 수준이었다면, 학습된 정보 기반으로 스스로 판단해 ‘호박 모양의 모자’ 이미지를 새롭게 만들어 내는 기술이 나왔다. 바로 LG가 선보인 초거대 AI인 ‘엑사원’(EXAONE)이다. LG는 세계 최대 규모 데이...
2021.12.19 10:26
내년 업종별 수출기상도…반도체 ‘맑음’, 배터리 '화창', 조선 ‘비’ [비즈360]
산업연구원은 최근 국내 13대 주력업종의 2022년 전망 기상도를 발표했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내년 13대 주력산업의 수출은 전년대비 증가세가 둔화. 3.4% 상승에 그칠 것으로 관측됐다. 연구원은 “세계 수요 회복과 수출 단가 상승으로 증가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되나, 기저효과 및 동남아 코로나19 델타변이 ...
2021.12.19 09:01
유럽 배터리 시장 5배 큰다...SK 생산거점 확대 ‘잰걸음’ [비즈360]
SK이노베이션이 유럽 전기차 배터리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배터리 사업 자회사인 SK온은 헝가리에 총 3개의 공장을 구축해 연산 47.3GWh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정보전자소재 사업 자회사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폴란드에 총 4개의 배터리 분리막 공장을 건설하고 시장 선점에 나선다. 18일 업계에...
2021.12.18 11:01
한국 조선기업끼리 뭉치겠다는데…다른나라 허락필요 왜? [비즈360]
유럽연합(EU)이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기업결합심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최종 승인이 거부될거란 전망이 제기된다. 두 회사의 인수계약 성사시 LNG(액화천연가스)선 시장 점유율이 60%로 높아져 머스크(덴마크)·CMA CGM(프랑스) 등 유럽 해운사들이 독과점 피해를 볼 수...
2021.12.18 09:01
삼성, LG ‘TV동맹’으로 재회?...과거 손잡은 사례 봤더니[비즈360]
최근 삼성전자의 TV에 LG디스플레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이 들어갈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업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과거 삼성과 LG의 제품 개발 ‘동맹’ 사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일각에선 삼성과 LG의 협력 성사를 내심 기대하는 분위기다.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한국을 ...
2021.12.18 09:01
삼성전자 반도체 수주 속도 빠르네…2023년 매출 300조 넘어설까 [비즈360]
삼성전자가 2023년까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수주 물량을 확보한 가운데 매출 300조원 돌파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뉴 삼성’ 비전 실현을 위해 2023년까지 240조원 대규모 투자를 이어간다고 밝혀 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 투자가 성과로 이어질지가 관건이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2021.12.18 08:31
오너家 최초 전쟁(電爭) 뛰어든 SK 최재원, 그리고 마주한 3가지 파고 [비즈360]
“SK온을 빠르게 키워 SK그룹의 탈탄소 전략 가속화, 글로벌 전기차 및 배터리 서비스 시장 확대에 기여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겠다. ” 8년 만에 경영에 복귀한 최재원 SK 수석부회장이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부문 자회사 SK온은 17일 이사회·임시주주총회를...
2021.12.17 10:44
통상임금 판결 도대체 기준이 뭐야? ‘現重쇼크’에 기업들 대혼란 [비즈360]
현대중공업 통상임금 소송에서 대법원이 ‘신의성실의 원칙’(신의칙)을 인정하지 않고 근로자측 손을 들어주면서 올해(3분기말) 3200억원 이상 적자인 회사 경영에도 부담이 커졌다. 경기회복 등을 근거로 내려진 법원의 판단에 재계는 ‘신의칙’ 적용의 모호성과 기업경영의 불확실성 증대, 고용 감...
2021.12.17 10:07
“적자기업 살리고, 기업가치 올렸는데”…SKC ‘유증’에 배임죄 적용되나 [비즈360]
“성공한 유상증자 사례에도 배임죄가 적용될까?” 검찰이 20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과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에게 각 징역 12년·7년을 구형한 가운데, 적자 기업 SK텔레시스 유상증자에 참여한 SKC 결정에 배임죄가 적용될 지 재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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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