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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결” 대기업 잇단 ‘자사주 소각’ 주목 [비즈360]
이른바 ‘중후장대(重厚長大)’로 분류되는 에너지·기계·화학 등 관련 기업들이 잇달아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하고 나섰다. 정부가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결을 위해 이달 말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을 추진하는 가운데 기업들 역시...
2024.02.12 11:07
“중국산 배터리 이렇게 잘나갔나?”…‘벌어지는 격차’에 전세계서 빗장 건다 [비즈360]
중국이 압도적인 자국 시장의 성장을 등에 업고 전세계 배터리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중국 기업들에 이어 시장에서 2위를 달리고 있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유럽 등에서도 중국의 ‘배터리 굴기’를 저지하는 것이 핵심 과제가 되는 모습이다. 12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10위 배터리 회...
2024.02.12 08:01
무서운 ‘중국 태양광’, 미국도 삼키나…한화·OCI의 대책은? [비즈360]
글로벌 태양광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중국이 패권 경쟁 대상인 미국에서도 태양광 굴기에 나서고 있다. 중국 기업들은 미국 현지에 태양광 신규 공장을 잇달아 건설하면서 공격적으로 생산량 확대를 꾀하고 있다. 미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한화솔루션, OCI는 증설 등을 통해 중국 업체 공세에 대처한다는 전략이다. 12일 ...
2024.02.12 07:37
삼성이 역전할까, SK가 1위 지킬까…HBM ‘진짜 대결’ 이제부터 [비즈360]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메모리 반도체 사업의 승부처가 된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올해 본격적인 경쟁을 예고했다. 양사는 작년 한 해 반도체 업계를 덮친 한파로 조 단위 적자를 기록한 만큼 수익성 개선의 핵심 역할을 해줄 차세대 HBM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미 HBM 시장 1위를 점하고 있는 SK하이닉스는 ...
2024.02.11 12:40
삼성의 공 모양 ‘비서’, LG가 원조? 자존심 건 ‘로봇 전쟁’ 누가 이길까 [비즈360]
“공 모양의 로봇 원조, 이미 8년 전에 LG전자가 만들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 하반기 AI 기능을 탑재한 로봇을 출시할 전망인 가운데, 무려 8년 전 비슷한 디자인으로 출시된 홈 모니터링 카메라가 다시 회자되고 있다. LG전자가 지난 2016년 야심차게 선보였던 ‘LG 롤링봇’이 주인공이다. 롤...
2024.02.10 12:29
“우리도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결” 대기업 잇단 ‘자사주 소각’ 주목 [비즈360]
이른바 ‘중후장대(重厚長大)’로 분류되는 에너지·기계·화학 등 관련 기업들이 잇달아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하고 나섰다. 정부가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결을 위해 이달 말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을 추진하는 가운데 기업들 역시...
2024.02.09 13:19
“직원들 트럭시위까지 나섰다”…겹악재 빠진 K-배터리, 돌파구는 하반기? [비즈360]
국내 배터리 업계가 지난해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일부 직원을 중심으로 성과급 시위까지 벌어지면서 겹악재를 앓는 모습이다. 여기에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액공제 혜택을 성과로 인정할 것인지를 두고 내부 논란이 거세지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
2024.02.06 15:05
“이재용 회장만이 삼성 미래 제시 가능” 무죄 이후 경영 정상화 속도 낼까 [비즈360]
이재용 삼성 회장이 삼성그룹 부당합병 및 회계부정 사건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으면서 재계는 이제 이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 시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 회장은 현재 SK, 현대자동차, LG그룹 등 4대 그룹 경영인(회장) 중 유일하게 미등기 임원이다. 지난 2016년 10월 삼성전자 사내이사를 맡으며 등기이사에 이름을 올렸던...
2024.02.06 11:06
이재용, 96차례 재판 끝에 ‘무죄’…초대형 M&A 등 ‘뉴삼성’ 숨통 트나 [비즈360]
이재용 삼성 회장이 5일 삼성그룹 부당합병 및 회계부정 사건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 이로써 9년째 겪어 온 사법리스크를 벗어날 실마리를 마련할지 주목된다. 특히 초대형 M&A 등 그동안 미뤄졌던 삼성의 적극적인 투자에 속도가 본격 붙을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지난 2020년 10월부터 시작된 이번 1심 재...
2024.02.05 17:57
새해 첫 달 비싼 배 쓸어 모은 K조선…수익 개선 속도낸다 [비즈360]
국내 조선업계가 새해 글로벌 선박 수주전에서 굵직한 사업을 연이어 따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특히 올해 발주 확대가 예상되는 암모니아 운반선(VLAC) 물량은 싹쓸이했다. 주력 선종인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을 포함한 고부가가치 선박을 중점 수주하며 수익 개선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2024.02.0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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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