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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영상 스타트업 요쿠스, 온라인 라이브행사 및 웨비나 서비스 출시
수천 명 동시 접속 온라인 행사 실시간 중계 위한 솔루션
‘헤럴드디자인포럼2020’ 운영에 최초 적용

[헤럴드경제=한영훈 기자] 동영상 전문 스타트업 요쿠스(대표 최창훈)가 실시간 대규모 온라인 행사 및 웨비나를 위한 중계, 운영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티맥스소프트, KT 클라우드웨어의 프레임워크 연구원 출신 창업자와 동영상 기술 전문가들이 모여 출범한 요쿠스는 지난해 국내 첫 라이브 커머스 앱, 웹 서비스인 ‘마이뷰팁’을 선보인 데 이어, 기술 고도화를 통해 수천 명이 동시 접속해 실시간 온라인 행사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요쿠스가 보유한 SaaS(Software as a Service)형 소프트웨어 ‘플립플랍(FLIPFLOP)’은 초고화질 동영상을 화질 저하 없이 원본대비 최대 20배까지 압축, 변환 처리하며 2개 이상의 영상을 끊김 없이 안정적으로 동시 전송한다. 또한 실시간 화상 미팅 기능과 동영상 재생 중 사용자가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춰 다양한 형태와 규모의 웨비나에 적용 가능하다.

요쿠스는 ㈜헤럴드(대표이사 권충원)와의 온라인 라이브 중계 및 운영 계약 체결을 통해 오는 10월 22일 개최되는 ‘헤럴드디자인포럼2020’에 웨비나 서비스를 최초로 적용할 예정이다. 수천 명의 유료 참가자가 동시 접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해당 행사에서 국내외 연사들의 실시간 강연과 질의응답은 물론, 온라인 참가자들의 모습을 연사에게 노출해 오프라인 행사와 같은 현장감과 양방향 소통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최창훈 요쿠스 대표는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인해 대부분의 행사가 온라인으로 전환됨에 따라 동영상 관련 기술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라며, “지난 10년간 대용량 영상처리 및 동영상 품질에 대한 기술 고도화를 지속해온 만큼, 온라인 행사의 편리함과 오프라인 행사의 현장감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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