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저우, 중국 2024년 9월 12일 /PRNewswire=연합뉴스/ -- 트리나솔라(Trinasolar)의 이펑 첸(Yifeng Chen) 부사장은 TOPCon 태양광 모듈 기술이 향후 5년 동안 계속해서 태양광 산업의 트렌드를 주도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 같은 견해는 태양광 시장조사업체인 인포링크(InfoLink) 등 태양광 업계에 종사하는 다른 많은 기관의 견해와 일치하며, 이는 TOPCon이 업계의 주류 기술이 되었고 주요 제조업체가 이 기술을 선호하고 있음을 방증한다.
TOPCon 기술, 내년 시장 점유율 80% 달성 전망
TOPCon은 태양광 산업 내 지배적인 셀 기술로서 그 위상을 강화해왔다. 모듈 출하량 기준으로 TOPCon 기술의 시장 점유율은 약 70~80%로 다른 기술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TOPCon은 XBC 등 다른 기술에 비해 ▲최고 수준의 산업화 ▲셀 기술과 장비의 통합 지원 ▲산업 시너지 창출 면에서 최고의 효율성 ▲최저 제조 비용을 자랑한다. TOPCon 셀의 효율은 1% 더 향상될 수 있으며, TOPCon 모듈의 전력 출력은 30W 이상 늘릴 수 있다.
더 높은 수율과 신뢰성을 통해 고객 가치 향상 기여
TOPCon 제품의 뛰어난 가치는 업계에서 널리 인정받고 있다. TOPCon 기술을 채택한 트리나솔라의 Vertex N 625W 모듈은 업계 최고의 저열화(low-degradation)로 RETC의 엄격한 UVID 테스트와 CGC의 UV 300 테스트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고 있다. 트리나솔라의 i-TOPCon 제품은 PV 매거진이 에너지 수율과 신뢰성을 알아보기 위해 실시한 실내 성능 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TOPCon의 높은 양면발전계수(bifaciality)는 제품의 에너지 수율을 높여 더 큰 고객 가치를 보장한다.
5년 후 태양광 산업을 선도할 TOPCon 기반 페로브스카이트-실리콘 탠덤 태양전지
지속가능성은 TOPCon 기술의 핵심적 특징이다. 이 기술은 후면의 Poly-Si 두께를 낮추고 광학적 기생 흡수(optical parasitic absorption)를 완화하며 초미세 그리드 기술을 채택해 효율성을 더욱 높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향후 가장 실용적이고 경쟁력 있는 기술로 평가받는다.
첸 박사에 따르면 TOPCon이 XBC보다 하단 셀로서 더 우수하기 때문에 5년 후 n형 TOPCon 기반 페로브스카이트-실리콘 탠덤 태양전지(tandem solar cell•서로 다른 두 개의 태양전지 셀을 상하로 2개 이상 접합해 만든 태양전지)가 PV 산업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XBC가 페로브스카이트에 적층했을 때 3단자 탠덤 태양전지 구조에서 상당한 한계가 드러나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현재 트리나솔라는 TOPCon 탠덤 셀도 개발 중이며, 실험실 효율은 34~35%에 달하고 대량 생산 시 i-TOPCon 하단 셀 기반 탠덤 기술의 효율은 3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