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9개 작품 선정해 1800만원 시상
[한국토지주택공사] |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7일부터 LH 공공주택에 거주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공공주택 청년 Life History 내가 경험한 공공주택 이야기’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생, 자립준비청년, 신혼부부 등 LH 공공임대주택에서 거주하는 다양한 청년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모아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청년들의 공공주택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응모 대상은 LH 공공주택 계약을 체결하고 거주 경험이 있는 만 18세부터 39세까지 청년이다. 이날부터 이달 31일까지 4주간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LH 공공주택 거주후 삶의 변화’다. 세부 주제는 ▷공공주택 거주후 자가취득 등 주거사다리 사례 ▷청년층 주택 입주경험 ▷전세사기 피해자, 자립준비청년 등 청년 주거약자의 주거안정 사례 ▷공공주택 입주후 결혼, 출산 사례 등이다.
LH는 청년층 공감대, 충실성, 적합성 등을 중심으로 총 19개 작품을 선정하며, 대상 1명(300만원), 최우수상 4명(각 150만원), 우수상 4명(각 100만원) 등 총 18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성껏 참가해 준 것에 대한 보답으로 수상하지 못한 응모자 중에서도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3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공모 결과는 11월 말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수상 작품은 사례집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청년들의 고민에 집중하고 목소리에 귀 기울여 수요에 꼭 맞는 청년주택 공급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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