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강부자 씨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상주시는 오는 14일 문화회관 대공연 장에서 탤런트 강부자(75·사진)씨를 초청해 제217회 상주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날 강연에서는 유쾌한 입담을 가진 방송인 강씨가 '강부자의 살아가는 이야기'라는 주제를 통해 50여년 연기자 생활과 70여 년간 자신의 삶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할 예정이다.
1941년 충남도 논산에서 태어난 강씨는 1962년 KBS 탤런트 2기로 출발해 후덕한 인상으로 우리 시대 어머니의 모습을 보여 국민어머니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강씨는 지난 1971년 한국방송연기자협회 부회장을 시작으로 1993년 제14대 국회의원, 1994년 국회여성특별위원회 위원, 2000년 웰컴투코리아 이사를 역임했다.
1996년 KBS연기대상 대상, 1999 KBS연기대상 공로상, 2012년 2013년 연속 골든티켓어워즈 연극 여자배우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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