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공무원 체력시험

[헤럴드경제(전주)=황성철기자]전북도(지사 송하진)는 올해 소방공무원 신규 채용 인·적성 검사를 기존 고사장(도청 공연장)에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수험생과 도민의 건강 및 안전을 고려하고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조처다. 이에 따라 체력시험 합격자 전원(414명)은 애초 15∼16일 예정이었던 고사장 인·적성 검사 대신 16일 오후 2∼4시 온라인으로 검사를 하면 된다.

수험생이 자택에서 PC 또는 노트북을 이용해 '한국 사회적성개발원' 사이트에 접속 후 진행하면 된다. 검사 시간이 지나면 검사를 받을 수 없는 만큼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도는 당부했다. 또 모든 수험생은 14일까지 '부정행위 방지 서약서'를 작성해 스캔한 뒤 이메일(shyguy963@korea.kr)로 보내야 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인·적성검사는 면접위원에게 제공돼 면접시험 참고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