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검사 |
[헤럴드경제(전주)=황성철기자] 전북도(지사 송하진)는 전날부터 11일 오전 10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10일 2명, 11일 3명이 각각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전주 3명, 완주·군산 각 1명이다.
군산에서는 일상 모임과 관련해 총 15명이 집단 감염됐다. 보건당국은 먼저 감염된 서울 거주자가 군산 음식점과 술집에서 지인들을 만나는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퍼진 것으로 추정했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2천435명으로 늘었다.
도 관계자는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검사 통보를 받은 대상자는 일상을 멈추고 즉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면서 "전북지역 확진자는 적지만, 다른 지역 상황이 매우 위중하니 이동과 만남을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