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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록 전남지사 영암군 학산천 피해현장 방문
피해주민 위로
김영록지사 영암군 군서면 학산천 피해현장 방문

[헤럴드경제(영암)=김경민기자]전남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지난 10일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관내 군서면 학산천 피해현장을 방문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를 위로하는 등 피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피해 현장엔 김 지사를 비롯 전동평 영암군수와 도의,, 군의원, 군 관계자, 피해 농민 등 30여 명이 함께했다.

김 지사는 박종필 영암부군수로부터 현재 군의 재해피해와 응급복구 현황 등을 보고 받고 참석한 피해 농가들과 대화를 나눴다.

영암군은 이번 장마로 금정면 최대 316.5㎜를 기록하는 등 평균 272.8㎜의 강우량을 기록했으며 주택 5동이 침수돼 1세대 1명의 이재민과 4세대 12명의 일시대피자들이 발생하는 등 인적 피해 또한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공시설 28건, 사유시설 17건의 피해가 발생됐으며 농작물의 경우 논 1천 394㏊, 원예(시설) 7.8㏊가 침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군은 호우 피해를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군 전 직원이 비상근무체제로 돌입해 피해 조사 및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보고를 마친 뒤 김 지사에게 “집중호우로 인적피해는 물론 시설도 적지않은 피해를 입었다”며 “피해를 입은 학산천의 상습적인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우선적으로 시행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김 지사는 “영암군 내 피해를 입은 농가와 지역주민들에게 안타까움을 전한다”며 “관계부처를 통해 정확한 피해 조사와 차질 없는 대책이 조속히 마련될 수 있도록 지시하겠다”며 피해복구를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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