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보건소 선별 진료소에서 코로나 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 서 있다. |
[헤럴드경제(무안)=황성철기자] 전남과 광주지역에서 타지역 확진자 접촉 감염 이후 지역 감염으로 이어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고 있다.
전남도(지사 김영록)는 전날 총 13명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13일 밝혔다. 여수에서 각각 수도권 확진자와 접촉한 3명이 감염됐고, 2명의 감염 경로가 규명되지 않은 확진자도 나왔다.특히 타지역 확진자와 여수지역 확진자를 연결고리로 2명이 추가 감염됐다. 이 밖에도 나주 2명, 목포 3명, 순천 1명 등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주에서는 전날 총 9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 6명이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방문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