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조회 거쳐 다음달 임명
김선출 대표 |
[헤럴드경제(무안)=서인주기자] 전남문화재단은 대표이사 공개모집 결과 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상임감사를 역임한 김선출(63) 씨를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 11명이 응모해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의 서류·면접 결과 2명을 이사장(전남지사)에게 추천하고, 지사 면담 후 김선출 씨를 신임 대표이사로 결정했다. 신원조회 등을 거쳐 8월 초 임명할 예정이다.
김 신임대표는 무안 출신으로 전남대 사회학과를 졸업 후 지역 언론사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본부장,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이사 등을 거쳤다.
전남문화재단은 2009년 설립해 지난해 전남문화관광재단에서 전남문화재단으로 개편됐다.
대표이사는 그동안 공무원 파견으로 운영했으나 앞으로 민간 전문가로 전환해 책임경영체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전남문화재단은 그동안 3차례 공개모집을 통해 대표이사를 선임하려 했지만, 적격자를 찾지 못했고 선임 발표 전 내정자에 대한 지역 문화계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