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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차 구조 나섰던 러시아 팀 헬기 동행 '김홍빈 대장 수색'
김홍빈 대장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기자] 브로드피크(8047m급) 등정 뒤 실종된 김홍빈 대장을 찾기 위해 1차 구조를 벌였던 러시아 구조대가 재 투입된다.

21일 광주 김홍빈 사고수습대책위에 따르면 김대장의 1차 조난 때 구조에 나섰던 러시아 구조대가 현재 베이스 캠프로 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러시아 구조대가 도착하면 헬기에 동승해 사고 지점을 수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책위 관계자는 “김 대장이 1차 조난을 당했을 때 러시아 구조대가 구조를 했었기 때문에 위치를 가장 잘 알고 있다”며 “날씨가 좋아지면 곧바로 헬기 수색을 진행하기 위해 현지에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장과 브로드피크 캠프4(7500m)까지 동행했던 원정 대원 2명도 현재 베이스캠프(4950m)에 도착해 구조 논의에 참여하고 있다.

김홍빈 대장은 18일 오후 4시58분께 완등 소식을 전한 후 하산을 하던 중 19일 자정 크레바스 통과 중 조난을 당했다 러시아 구조대가 같은 날 오전 11시께 김 대장을 발견하고 끌어올렸지만 다시 추락했으며 이후 연락이 두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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