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광주 산악인 3명, 김홍빈 수색현장 파견
김홍빈 대장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기자] 브로드피크(8047m급) 완등 뒤 실종된 김홍빈(57) 대장 구조를 위해 광주에서 지원팀이 파견된다.

22일 광주 김홍빈 사고수습대책위원회에 따르면 파키스탄 브로드피크 등정 경험이 있는 산악인을 중심으로 현장 지원팀을 구성해 김미곤 대장과 박신영·장병호 대원 등 3명을 파견할 계획이다. 김 대장은 지난 2014년 브로드피크를 등정했고 대원들은 브로드피크 원정대의 일원으로 참여한 경험이 있다.

대책위는 “외교부를 통해 현장 지원팀에 대해 여권을 발급 받았고, 비행기 티켓이 구해지는 대로 출국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현장 지원팀은 브로드피크 베이스 캠프에 도착하면 행정 업무 지원과 브로드피크 등정 경험을 활용해 수색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김홍빈 대장은 지난 18일 오후 4시58분께(현지시간) 완등 소식을 전하고 내려 오던 중 19일 자정께 해발 7900m지점에서 실종됐다. 현재 김 대장이 구조 요청을 위해 사용한 위성 전화는 해발 7000m 지점에서 위치가 확인되고 있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