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령노인복지타운 |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기자] 광주 효령노인복지타운 직원들이 방역 수칙을 어기고 회식을 한 사실이 드러나 광주시가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23일 광주시와 효령노인복지타운에 따르면 본부장을 포함한 복지타운 직원 20여명은 지난달 30일 저녁 한 식당에서 술을 곁들인 회식을 했다. 직원들은 이날 오후 광주천 정화 활동을 하고 횟집으로 옮겨 여닫이 문으로 분리된 공간에서 3개 팀으로 나눠 식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복지타운 측은 방역 수칙을 의식해 회식비 56만원을 4차례로 쪼개 결제했고, 광주시에 민원이 접수되면서 외부에 알려졌다. 광주시(시장 이용섭)는 예산 집행 등 관련 서류를 제출받아, 현장 확인 후 과태료 부과와 징계 등을 결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