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본부 감사선물 증정

[헤럴드경제(무안)=김경민기자] 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서홍)는 23일 농협 창립 60주년을 맞아 100년 농업과 농촌 발전에 기여한 고령 농업인에게 감사 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23일 전남농협본부에 따르면 감사선물을 받은 이세근(장흥군 장동면) 어르신은 100세가 넘은 고령임에도 논 3천550㎡에서 찰벼를 직접 경작 중이다.

장흥 용두농협과 계약재배를 할 정도로 왕성한 영농활동을 하고 있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전남농협은 8월 15일 농협 창립기념일을 맞아 관내 시군지부 고령 농업인 21명에게도 감사의 선물을 전달할 계획이다.

박서홍 본부장은 “과거 어려운 시기에 농업 현장에서 헌신하신 농업인 여러분이 있었기에 농협이 창립 60돌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현재 우리 농촌이 힘들고 고령화로 인력 수급도 차질이 있지만 지금처럼 농업에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한다면 우리농촌의 미래는 희망적이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창립 60주년을 맞이하여 법인별 각종 행사와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