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광주공장 |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기자] 금호타이어 노사가 '2021년 임금협상' 잠정 안에 합의했다.
25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노사는 이날 단체교섭 잠정 합의안'에 합의하고, 조만간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
잠정 합의안은 임금 동결과 고용 안정·미래비전 제시, 임금동결, 우리사주 분배, 여름 휴가비 인상 등이다. 노사는 국내공장을 미래지향적인 제품 생산을 통해 글로벌 공급의 핵심 기지로 운영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지속적인 설비투자와 생산물량을 확대해 고용불안 요인를 해소하기로 했다.
이번 교섭에서 사측은 최대 현안인 노후화된 광주 공장 이전 계획 안도 구체화 했다.
이날 잠정 합의 안으로 노조는 오는 26일 야간 근무 조부터 예고한 광주와 곡성,평택 등 3개 공장 파업을 유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