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방역 대책 회의 |
[헤럴드경제(무안)=황성철기자] 코로나 19 지역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가 오는 27일부터 8월8일까지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하고, 외출 자제와 방역수칙 준수 등을 요청하는 도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전남도 보건당국은 “전파속도가 기존 보다 1.64배로 빠른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 아직 백신접종을 하지 않은 젊은층이 전체 확진자의 70%를 차지하고 있어 위험한 상황이다”고 진단했다.
보건당국은 “모임과 외출 자제, 출입자명부 작성, 외지인과 접촉 최소화,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지켜 마스크를 벗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방역 수칙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방역수칙의 3단계 격상에 따라 사적 모임은 4명까지 허용되고, 유흥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은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영업을 금지한다. 식당·카페는 오후 10시 이후부터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행사·집회와 결혼식장, 장례식장은 50명 미만까지 허용하고, 종교 시설은 수용 인원의 20% 이내 만 참여가 가능하며, 모임과 식사,숙박은 금지한다. 물놀이 시설인 워터파크는 수용 인원의 30%까지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