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22조5640억 작년이어 전국 1위
중흥건설 사옥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기자] 광주와 전남지역 종합건설 업체 중 시공 능력평가 1위는 각각 중흥토건과 호반건설이 차지했다.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협회는 29일 2021년 시공 능력평가 결과 광주는 중흥토건이 2조 585억원으로 1위(전국 17위), 보광종합건설이 7258억원으로 2위(전국 52위), 대광건영이 6199억원으로 3위(전국 58위)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중흥토건은 지난해 전국 15위에서 2계단 내려갔다.
디에스종합건설과 모아종합건설이 각 2999억원과 2943억원으로 4위(전국 96위)와 5위(전국 98위)로 평가됐다.
광주시협회 회원사 244곳 중 전국 순위 100위 이내에 든 업체는 중흥토건, 보광종합건설, 대광건영, 디에스종합건설, 모아종합건설 5곳으로 시공 능력평가액이 1천억원 이상인 업체는 10곳으로 나타났다.
전남도회 소속 업체 중 시공 능력평가 1위는 호반건설로 3조 1483억원으로 전년도에 이어 1위(전국 13위)를 지켰다.
금호건설이 1조 8275억원으로 2위(전국 22위)를, 전년도 4위였던 제일건설이 1조 6425억원으로 한 단계 상승한 3위(전국 24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3위였던 우미건설은 1조 5408억원으로 4위(전국 25위), 중흥건설이 1조 1302억으로 5위(전국 40위)였다.
라인건설(7769억)과 금광기업(3098억원)이 6위(전국 50위)와 7위(전국 90위)를 차지했다.
주택 관련 업체가 대부분 상위를 차지했으며, 시공 능력평가액 6000억원 이상 1등급 업체는 6곳으로 집계됐다.
전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는 삼성물산이 22조5640억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중흥그룹이 인수를 추진 중인 대우건설은 8조7000억원으로 전국 5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