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방 통계청 |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기자] 3일 호남지방통계청의 7월 소비자 물가동향에 따르면 광주 소비자 물가지수는 107.38(2015년=100)로 전월 대비 0.2%, 전년 동월 대비 3.0% 올랐다. 전남 소비자 물가지수는 108.43(2015년=100)으로 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로는 3.2% 상승했다.
체감 물가를 반영하는 생활 물가 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광주는 4.1%, 전남은 4.3% 각각 올랐다.식탁물가와 직결되는 ‘신선 어패·채소·과실류’ 등 신선 식품 지수도 전년 동월 대비 광주 12.0%, 전남은 8.1% 치솟았다.
지출목적별 동향 조사에서 광주는 전년 동월 대비 교통 7.8%, 식료품·비주류음료 7.4%, 음식·숙박3.6%, 가정용품·가사서비스2.5%, 주택·수도·전기·연료1.9%, 기타상품·서비스1.5% 부문 등은 상승했지만, 통신-2.2%, 교육-0.6%, 하락했다.
전남은 교통(8.8%), 식료품·비주류음료(6.4%), 주택·수도·전기·연료(2.7%), 음식·숙박(2.4%), 가정용품·가사서비스(2.3%), 오락·문화(1.6%), 기타 상품·서비스(1.4%), 교육(0.8%), 보건(0.6%), 의류·신발(0.4%), 주류·담배(0.1%) 부문은 올랐지만 통신(-2.2%) 부문은 내림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