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해남-진도 잇는 해상케이블카 조감도 |
[헤럴드경제(해남)=김경민기자]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명량대첩을 거둔 해남~진도 사이 울돌목에 해상케이블카가가 이달 말 개통된다.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해남과 진도를 잇는 진도대교 서쪽의 울돌목 위에 이달 말 수면 위 28m 지점을 통과하는 해상케이블카를 개통한다”고 밝혔다.
해남군 관계자는 8일“승객이 탑승했을때 발생하는 모든 상황들을 대비해 시뮬레이션을 수행하고 시스템의 세부점검을 완료해 교통안전고단으로 부터 최종 안전검사를 통과하면 종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행사인 ㈜명량해상케이블카는 360억원을 들여 길이 960m, 직경 58㎜의 케이블 설치를 완료하고 10인승 캐빈 26대(크리스탈 13대)를 운행하기 위해 막바지 점검 중이다. 승강장은 해남군 문내면 우수영 관광지와 진도군 군내면 녹진타워 부근에 2곳을 설치한다. 탑승료는 1만3천원 안팎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군도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주차시설을 정비하고 명량대첩전시관, 우수영 역사관광촌. 울돌목 스카이워크, 인문학하우스 등 연계시설을 조성해 체류하는 관광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명현관해남군수는 “우리군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연계해 관광객 300만시대를 활짝열어가겠다”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