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주)크레이지피넛과 업무협약
신안군청 전경 |
[헤럴드경제(신안)=김경민기자]전남 신안군(군수 뱍우량)은 10일 땅콩가공 전문업체인 ㈜크레이지피넛과 손잡고 신안 땅콩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0일 신안군에 따르면 (주)크레이지피넛과 업무협약을 통해 땅콩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가공생산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복안이다.
신안땅콩은 자은면 청정지역 사질토양에서 재배돼 품질이 우수하고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크레이지피넛은 여성기업으로 땅콩오일, 볶음땅콩, 땅콩버터를 생산하는 땅콩가공 전문업체다.
이번 협약은 신안군이 땅콩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더 나아가 땅콩 가공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체결을 통해 땅콩산업 육성·가공품 개발에 대한 협력과 지원은 물론 땅콩을 이용한 가공품, 체험프로그램 개발, 가공품 공동개발 등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안 땅콩의 명품화시켜 재배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2021년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으로 공모 선정된 자은땅콩랜드 조성사업과 연계해 땅콩 음식점, 체험장, 다양한 가공제품, 기념품 생산과 판매 등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고 있다.